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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로열티 리뷰’ 책임자는 누구?
노틀리 주수상, ‘ATB CEO 데이비드 모와트’ 지명
(사진: 캘거리 헤럴드, ATB 최고 경영자 데이비드 모와트(좌) 
지난 주 노틀리 주수상이 ATB 최고경영자인 데이비드 모와트를 ‘에너지 로열티 재검토 위원회’를 이끌 책임자로 선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리뷰 책임자로 선임된 후 가진 인터뷰에서 모와트 씨는 “에너지 로열티가 앨버타 재정에 얼마나 많은 세수확보를 가져 올 것인지에 대한 사전 판단이 전혀 없는 상태”라고 밝히며 에너지 로열티 재검토에 대한 편견이 없음을 시사했다.
또한, “에너지 로열티가 무조건 인상될 것이라는 예상도 잘못된 것”이라며 로열티는 인하, 인상 또는 현행 유지 등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 모르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어느 누구도 정부가 너무 많이 거두거나 에너지 업계가 과도한 부담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며 이해관계자가 모두 수긍하는 선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ATB는 현재 전체 대출금의 10%가 에너지 부문으로 들어 간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에너지 로열티 리뷰 책임자로서 모와트 씨가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로는 패널을 구성하는 일이다.
에너지 로열티 리뷰는 지난 주 발표된 탄소배출규제 정책과 맞물려 에너지 부문에는 상당한 악재로 평가 받고 있다. 일부에서는 투자축소와 실업 증가 등 경제에 악영향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맥퀘이드 보이드 에너지부 장관은 이런 우려에 대해 “정부는 에너지 정책의 총체적 영향을 고려해 에너지 로열티를 재검토할 예정이다. 앨버타 시민들과 경제를 지속가능한 시스템으로 구축하려는 시도이지 경제를 망치려는 의도가 아니다”라며 일부의 우려를 일축했다.
에너지 로열티 리뷰를 이끌 책임자가 선정되면서 향후 재검토 패널로 선정될 인물들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적 구성은 로열티 리뷰의 성사를 가늠하는 잣대로 평가될 전망이다.
이미 전임 로열티 리뷰 의장이 밝혔듯이 패널이 구성되면 에너지 업계의 치열한 로비가 전개될 예정이기 때문에 어느 쪽으로도 치우침이 없는 패널 구성이 절대적인 성공 요인으로 손꼽힌다.
야당과 에너지 업계는 투자자들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 리뷰 패널을 선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에너지부 장관은 현재로선 패널 선정의 마감시한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앨버타당 그렉 클락 대표는 “에너지부 장관이 로열티 리뷰 패널의 선정기한을 모른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에너지 리뷰 계획에 대한 불확실성과 무능력자인 에너지부 장관은 물러나야 한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7월 1일부터 오른 법인세와 지난 주 발표된 탄소세 인상, 그리고 에너지 로열티 재검토라는 3대 악재에 직면한 에너지부문이 어떤 영향을 받을 것인지에 따라 앨버타 경기 흐름의 방향이 좌지우지될 전망이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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