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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업계 해고 태풍, 끝나지 않았다
경제학자 “중대 발표와 해고 이어질 것”전망
앨버타 에너지 업계의 해고 태풍이 잠시 잠잠해졌으나, 곧 다시 해고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ATB 파이낸셜의 수석 경제학자 토드 히어쉬는 “대부분의 해고가 진행되긴 했으나, 여름을 지내며 오일 및 가스 업계에서 몇몇의 중대 발표와 해고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 된다”고 전했다.
수많은 앨버타 주민들이 2015년 상반기에 일자리를 잃었으며, 이들 중 대다수는 지난 가을부터 급격히 하락한 유가와 관련된 오일 생산, 시추 또는 서비스 업계 종사자였다. 이 같은 해고는 오일 업계의 주요 프로젝트 연기나 취소에 의한 것으로, 캐나다 석유 생산 연합에 의하면 올해 오일 및 천연가스 업계의 총 투자액은 2014년의 730억 달러보다 40% 하락한 450억 달러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지난 5월, 캐나다 국내 유전 관련 교육 및 안전관리사 인폼은 석유업계 투자가 줄어듬에 따라 관련 일자리 18만 5천개가 사라질 수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캐나다 유정 드릴링 협회에서도 올해에만 2만 5천여 명의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의 가격은 지난 2014년 6월에 배럴당 US $107이었으나, 올 1월에는 $50 이하로 하락했고, 3월에도 두 번째로 $50 아래로 가격이 떨어진 바 있다. 그리고 유가 하락에 따라 해고를 통한 ‘조직 규모 적정화’가 여러 곳에서 진행됐다.
선코 에너지(Suncor Energy)에서는 지난 1월 1,000명의 직원이 해고를 밝혔으며, 트랜스캐나다(TransCanada Corp.)에서도 지난 6월 기준, 대부분 캘거리에서 근무하던 185명의 직원들이 해고됐다고 전했다.
이렇듯 올 1월 1일부터 6월 24일 사이에 앨버타에서는 65개의 회사에서 10,597명의 직원이 해고됐다. 이는 2014년에는 1년 간 7,508명, 2013년에는 4,186명이 해고된 것과 비교하면 크게 늘어난 것이다. 그리고 올해 해고된 이들 중 71%는 에너지 산업 부문에 근무하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히어쉬는 지난 5월의 앨버타 실업률은 5.8%이며, 올 여름과 초가을에 거쳐 실업률이 6%를 웃돌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앨버타 평균 실업률은 6%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또한 히어쉬는 최근 2달 간 유가가 배럴당 $60정도에 형성됐으나, 아직 혼란스러운 상황이며 유가가 바닥을 쳤다는 의견에는 아직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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