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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날개 없는 추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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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business financial post
루니가 바닥을 모른 채 떨어지고 있다. 지난 31일 루니의 대미환율은 77센트 아래로 떨어진 76.62센트로 장을 마감했다. 국제 유가하락, 원자재 시장 침체, 저금리 여파로 끊임없이 하락하는 루니 가치는 올해 연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경제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지난 4월 이후 국제 유가가 배럴당 50달러 선에서 맴돌면서 루니 가치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몬트리얼 뱅크에서는 “저유가가 상당기간 계속될 것으로 보여 루니 가치 하락도 오래 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지난 15일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기준금리를 0.75%에서 0.5%로 인하 한 것도 루니의 가치하락을 부채질 했다고 지적했다. 일부 미국 경제전문가들은 루니가 연말까지 60센트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기도 하나 캐나다 경제전문가들은 루니가 연말까지 72-73센트 선을 유지하다 내년 중반에는 80센트까지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루니 하락으로 상품 수출에는 유리해졌으나 정작 수출 수치는 큰 개선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떨어졌으나 일반 소비자 휘발유 가격이 오르는 것도 루니 가치 하락과 관계가 있다. 미화 기준으로 도매로 구매해 루니 기준으로 소매를 하기 때문이다. BC주 발표에 따르면 루니 하락으로 지난 2년 동안 크로스보더 쇼핑(cross border shopping)이 크게 줄어 28%가 하락했다. 그 결과 2013년에는 BC주 소매 매출이 2.5%, 2014년에는 5.6%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오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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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5-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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