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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재정적으로 가장 고통받아
아르바이트로 늘어난 학비와 생활비를 벌어
 
Tangerine bank의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올 9월에 대학을 다니는 대학생들 중 앨버타 대학 학생들이 가장 재정적으로 독립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내 10개의 대학을 기반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앨버타 대학 학생들의 절반이 여름 동안 풀타임으로 일을 하고 파트타임으로 수업을 듣는 ‘열심히 생활하는 학생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캠퍼스 푸드뱅크의 디렉터인 케이틀린 페어는 학생들이 평소보다 더 아르바이트로 돈을 버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학생들이 흔하게 찾을 수 있던 단기 아르바이트나 시간 조절이 가능한 일들을 예전보다 구하기 어려워졌다.”라고 전했다. 또한, 9월에 학자금 대출이 승인 나기 전까지 이와 같은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앨버타 대학 학생들의 60%는 빚을 안고 졸업을 한다. 하지만, 이중 83% 취업을 통해 이를 갚을 것으로 계획을 하고 있는 등 자신감 부문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도 앨버타 대학 학생들이다. 이외에도 Arts 학과의 경우 일 년에 $6,300에 달하는 학비를 스스로 감당하고 있는 학생의 비율도 38%를 차지했다.
앨버타 대학 학생회는 이에 대해 “매우 힘든 일이다.”라며, “표면적으로는 좋게 보일지 모르지만, 이는 반드시 긍정적인 일인 것만은 아니며 학교를 다니며 일을 해야만 하는 시절은 이미 오래전 일이다.”라고 학생회 대표인 로미 개리도는 전했다. 조사에 따르면 학생의 40%가 낮은 수준의 생활을 유지하고 있으며, 30%는 돈 때문에 친구들과 어울리거나 네트워킹을 하기 어려워질까 두려워하고 있었다.
열심히 생활하는 것은 스스로를 강화시키는 일이지만, 학생회 부대표인 파힘 라만은 학생들이 학교를 다니는 동안에 소비되는 비용이 점점 오름에 따라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라만은 “대학으로 진학하는 학생들은 충분한 저축을 했다고 생각하지만, 학교를 다니는 동안 이것이 충분하지 못했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 대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Tangerine은 온라인으로 10개에 학교를 다니는 학생을 무작위로 뽑아 1,09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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