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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실업률, 22년간 최고에 가까워
캘거리 실업률, 캐나다 최고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더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기 시작하며 앨버타의 실업률이 7월에 다시 점프하며 지난 22년 중 최고 기록에 근접해지고 있다. 연방 에이전시는 앨버타의 일자리가 7월에 전혀 늘어나지 않았지만, 구직을 하는 사람들이 늘며 실업률이 0.7% 늘어난 8.6%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1994년 9월 이후로 가장 높은 기록이다.
2015년 7월부터 현재까지 앨버타의 일자리는 49,000개가 줄어들었으며, 풀타임 일자리가 104,000개가 줄어든 반면 파트타임 일자리는 늘어나며 이를 일부 상쇄시켰다. 캐나다 통계청은 캘거리의 실업률이 6월부터 0.3% 오른 8.6%를 기록하며 캐나다에서 가장 실업률이 높은 도시로 기록되었다고 전했다. 에드먼튼의 실업률은 7.7%로 6월에 비해 0.7% 올랐다.
실업률의 상승에 대해 캘거리 대학의 경제학자인 트레버 톰비는 인력 전반에 걸쳐 발견되는 약점은 찾을 수 없다고 전했다. 톰비는 실업률 상승의 이유는 다수의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는 것이 아니라 일자리를 찾는 인력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톰비는 캐나다 통계청의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학생들이나 은퇴한 사람들이 이에 포함되며, 일반적으로는 인력에 포함되지 않지만, 시즌에 따라 혹은 상황에 따라 일자리를 구하기 시작하며 인력에 집계된 것이라며, “실업률이 올랐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약 18,000명의 사람들이 ‘일을 하고 싶다’라거나, ‘일을 찾고 있다’라는 의사를 표명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앨버타가 다른 주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구직을 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고 톰비는 전했다.
앨버타의 실업률이 22년 중 가장 높은 기록에 가까워지고 있지만, 앨버타 역사상 가장 높은 기록에는 아직 거리가 있다. 캐나다 통계청에 기록된 최고 실업률은 1976년으로 이에 근접했던 시기는 1984년으로 12.4%를 기록했다. 캐나다 전체적으로는 7월에 31,200개의 일자리가 줄어들었으며, 캐나다는 지난 5년간 풀타임 일자리가 가장 크게 줄어들었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71,400개의 풀타임 일자리가 줄어들었고 40,200개의 파트타임 일자리가 늘어나며 이를 일부 상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전망에는 앨버타의 높은 실업률과 경기침체가 2017년 중순에야 다소 회복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톰비는 앨버타 인력시장의 예상은 유가의 방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예상하기가 매우 힘들다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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