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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환금 연기, 끝이 없다 – ATB 은행, 24천만 불 상환금 연기시켜
ATB의 CEO 커티스 스탠지 
ATB 파이낸셜은 모기지, 대출, 신용카드 등의 상환금 연기 신청을 받았고 그 액수가 2억 4천만 불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ATB의 CEO인 커티스 스탠지는 앨버타 주민들의 삶을 흔들어놓은 팬데믹으로 인해 3월 18일부터 연기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며, “2억 4천만 불의 뒤에는 앨버타 주민들이 있다. 집을 사기 위해, 보트를 사기 위해, 삶을 살기 위해,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기 위해 빌렸던 돈일 것이다. 연기된 상환금 뒤에는 사람이 있다.”라고 전했다.
앨버타를 기반으로 성장한 ATB는 2020년 재정 결과를 발표하며 전년도 대비 2.6% 높아진 수익을 기록했다. 하지만, 유가 하락과 코비드-19로 인한 경제적 타격으로 입은 14% 대출 손실로 빛이 바랬다. 스탠지는 ATB가 미래의 대출 손실을 대비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대출 손실을 제외한 ATB의 수익은 5억 1,900만 불로 기록적인 수준이었다.
하지만, 스탠지는 앨버타 회복에는 긴 여정이 남아있음을 인지하고 있으며, 특히 에너지 분야의 어려움이 더 크다며, ATB의 예상에 따르면 코비드-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기까지 3년에서 5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ATB가 앨버타 스몰 비즈니스 중 25%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스탠지는 코비드-19로 인해 문을 닫은 비즈니스 관련 수치에 대해 말을 아끼며, “많은 스몰 비즈니스들이 팬데믹 이전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더욱 악화되었다.”라고 전했다.
스탠지는 ATB가 스몰 비즈니스들의 위기를 돕기 위해 오너들과 긴밀하고 협업하고 있으며, 에너지 분야에도 같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간 보고서에서 ATB는 에너지 분야의 지출 및 투자가 2021년까지 최저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며, 연방정부의 지원이 있더라도 많은 에너지 비즈니스들이 침체기를 극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탠지는 앨버타 에너지 분야에서 이름있는 투자들이 떠나고 있지만, ATB는 에너지 분야의 환경적인 기록과 앨버타 GDP에 대한 기여도를 인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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