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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실업률이 15.5%로 치솟아 - 76년 조사 이래 최고 수치 기록
코비드-19 규제 조치가 완화되고 경제 재개 1단계 돌입했으나 5월 앨버타 실업률은 15.5%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금요일 제이슨 케니 주 수상은 "2개월전 실업률을 25% 예상했으나 그렇게 밑바닥까지 내려가지 않아 다행"이라면서 "고용이 회복되기를 바라자."고 말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노동력 조사에 따르면 앨버타의 5월 실업률은 4월보다 2.1%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기간 동안 이 지역의 모든 비필수 사업장이 문을 닫았다.
캘거리의 경우 5월 실업률이 13.4%로 코비드-19가 발생하기 전인 2월보다 6%포인트 이상 높았다. 5월 캘거리 실업률은 캐나다 주요 도시 중 몬트리올(14.0%), 에드먼턴(13.6%)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ATB금융의 롭 로치(Rob Roach) 연구원은 "1976년 노동력 조사가 시작된 이래 역대 최고치"라고 말했다.
로치 연구원은 4월부터 5월에 이르는 실업률 상승은 추가로 실직했기 때문이 아니고 3월, 4월에 실직한 후 복귀해야 할 8만9천명의 인원이 여러가지 이유로 복귀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앨버타의 일자리 수는 실제로 4월에 비해 5월에 2만8천개가 증가했지만, 2만7천개의 정규직이 없어지고 5만5천개의 타트 타임이 생겨나 질적으로는 하락했다.
앨버타 신용조합의 중앙은행 격인 앨버타 센트럴의 수석 경제학자는 "모든 사람들이 더 높은 실업률을 예상했기에 이는 놀라운 일"이라면서 "경제 재개방침에 따라 일부 직원들이 조기에 복귀 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통계청 5월 실업률 수치는 5월10일-16일까지 집계되었는데 앨버타 경제 재개 1단계 조치와 시기적으로 맞물려 경제 재개조치가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는 불분명하다.
경제학자들은 경재재개 조치가 진행됨에 따라 상황이 개선되겠지만 3개월 동안 휴면에서 얼마나 빨리 회복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또한 실업률과 일자리 증가보다 더 중요한 것은 노동 활동률인데 노동시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잃은 노동자들이 많아 5월 노동 활동률은 34.8%에 머물렀다.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5월 전국적으로 28만9600명의 고용이 증가했다고 발표해 더 많은 손실을 예상하고 있던 경제학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러한 고용증대는 모든 주와 산업계 전반에 걸쳐 이뤄졌지만 코비드-19의 최대 피해자인 퀘벡주의 고용증대가 기여한 바가 컸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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