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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웨이 노조, 스트라이크도 감수 - 비즈니스 호황에 양보를 요구하는 고용주에 분노
 
앨버타의 캐나다 세이프웨이 직원들을 대표하는 노조는 잠재적인 스트라이크에 대한 결정을 회원들과 상의 중이다. 세이프웨이를 소유한 소비스와 75개 세이프웨이 매장 8천여 명의 직원들간의 계약은 2017년에 만료되었다. 노조 측은 지난 2월에 정부가 지정한 중재자가 추가되었음에도 현재까지 약간의 진전만이 있을 뿐이라고 전했다.
노조의 대변인인 마이클 휴스는 코비드-19 팬데믹으로 식료품 비즈니스에 재정적이 붐이 일어난 이후로 주요 서비스로 분류되어 직원들이 일은 계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교착상태를 지속하는 것이 어렵다며, “식료품 산업은 위기 상황에서 매우 좋은 호황을 타고 있다. 직원들은 일터에 나가야만 하지만, 여전히 처우는 개선된 바가 없다.”라고 전했다. 휴스는 “한 주에는 영웅이 되었다가 다음 주에는 아무도 아닌 사람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노바스코샤 스텔라폰에 본사가 있는 소비스의 모기업인 엠파이어 컴퍼니는 2013년에 서부 캐나다에 있는 200개 이상의 세이프웨이 매장을 매입했고, 앨버타에 노조없느 50개의 소비스 매장들을 소유하고 있기도 하다. 소비스가 주주들에게 팬데믹 락다운이 시작되고 첫 4주 동안 동일 매장 세일즈가 37% 오르는 기록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전달했다는 휴스는 소비스가 직원들에게 양보를 요구하고 있는 한편 일부 매장들을 프레쉬코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노조는 앨버타 세이프웨이에 스트라이크를 예고하는 문구를 웹사이트에 걸어두고 회원들에게 이에 대한 투표를 하도록 하고 있다. 휴스는 “불신을 제대로 느끼고 있다.”라며, “딜을 하는 테이블에 앉아 있는 상황에서 논쟁을 끝내기 위한 양보를 요구받고 있다. 직원들은 매우 화가 나있다. 앞으로 몇 주 안에 행동으로 표현될 수 있는지에 대한 심사숙고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소비스는 이에 대한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다. 소비스의 대변인인 자키아 라라니는 “우리는 앨버타 팀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고 공평한 합의를 이루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합의를 통해 앨버타에 더 튼튼한 미래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라라니는 “우리의 목표는 세이프웨이의 미래에 투자를 할 수 있는 합의를 이루어내는 것이고 저가 브랜드인 프레쉬코를 앨버타에 정착시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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