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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프 센터, 수백 명의 직원 영구 해고
밴프 아트 및 창의성 센터(Banff Center of Arts and Creativity)가 COVID-19 봉쇄로 284명을 해고해 이미 휘청거리고 있는 밴프 타운의 경제에 또 다른 타격을 입혔다.
지난 6월10일 온라인 고지를 통해 명성있는 예술 허브는 보건 예방조치로 운영예산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컨퍼런스와 접객사업이 타격을 입어 시설이 직원을 영구적으로 해고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고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모임 제한과 일부의 경우 법으로 아예 금지가 되어 있어 밴프 센터가 정상적인 영업을 재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센터는 인력 충원을 줄이기 위해 전례없는 결정을 내려야만 했다. 핵심 그룹은 센터에 남게 될 예정이며, 이전에 일시적으로 해고되었던 직원 중 일부는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 봄 정상수업 재개를 희망하고 있는 센터는 현재 중단된 수업은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될 것이며,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일부 아티스트 거주자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라고 전하면서 해고 직원들이 바로 숙소를 잃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고자 중 한 사람은 센터 극장과 직원에게 영향을 미치는 이번 조치가 방대한 극장 리노베이션에 착수한 곤란한 시기에 나왔다”고 말했다. 또한 신원을 밝히지 않은 전직 직원은 팬데믹으로 해고와 프로그램 축소가 이미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번 해고는 재정부실 경영 탓이라고 다수의 직원들이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직 직원은 센터의 연례 행사인 마운틴 필름과 북 페스티벌(Mountain Film and Book Festival)은 큰 돈벌이가 되기 때문에 프로그램 축소에서 빠졌다고 말했으나 센터 관계자는 행사가 10월에 열려 그 때 온라인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임시 해고되었던 직원 100명 중 한 명은 다른 주와 나라에서 온 직원들을 고려할 때 일자리 축소는 특히 어렵다고 말했다.
그 직원은 “밴프 경제뿐만 아니라 센터에서 일하기 위해 전국 또는 세계 각지에서 온 많은 이들에게까지 타격을 입혔다. 그래서 이들은 다른 곳에서 새 삶을 시작하기 위해 가족들과 지역 이동을 해결책으로 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밴프 센터 대변인 에밀리 맥 마혼(Emily Mcmahon)은 이메일을 통해 이번 조치는 전적으로 “앨버타 주정부가 공공모임을 제한하고, 고등교육 기관의 수업을 취소하도록 명령해 취해진 것”이라고 전하면서 "현재 모두 알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 밴프 센터는 1933년 문을 연 이래 프로그램과 공개 행사를 거의 취소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밴프 경제는 팬데믹에 발이 묶인데다 국경폐쇄와 항공여행 중단으로까지 이어져 캐나다 관광산업은 깊은 시름에 빠졌다.
관광산업에 90% 의존하고 있는 밴프 타운은 최근 경제 재개 후 주로 앨버타와 캐나다 방문객들을 환영하고 있다.
밴프 센터 대변인 로즈마리 톰슨(Rosemary Thompson)은 “우리는 보우 밸리 지역의 주요 고용주이자 캐나다 예술의 주요 중심지였다. 예술을 위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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