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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자들, 코비드 이후 경제회복 우려 - 25% 경제적 타격 견디지 못한다 생각
 
경영자들은 낙관적 경향이 있지만 앨버타 기업 CEO의 1/4은 백신이 개발되거나 집단면역이 생길 때까지 사업체가 살아남을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졌다.
주 정부가 2단계 경제재개 접어든 가운데 앨버타 비지니스협의회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코비드-19 위기를 둘러 싼 경제적 우려가 부각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CEO 10명 중 6명은 시장 수요 회복이 더딜 것으로 예상하는 반면 거의 5명 중 1명은 빈 자리를 충원하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반응은 "경제 위기 이전의 고용으로 돌아가기 전에 장기 불황을 의미한다"라는 약한 신뢰 수준을 강조한다고 한다.
협의회 수석 경제학자 마이크 홀든은 "약 4분의 1의 사업체가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를 갖고 있다. 이것은 복잡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원 상태로 돌아가는 과정이 느린 오르막길이라는 증거다."라고 덧붙였다.
2020년 저유가와 코로나바이러스라는 쌍끌이 도전에 직면한 앨버타는 올해 일년 가장 심각한 경기 위축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 컨퍼런스보드는 올해 앨버타의 GDP가 6.8%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 봄 수천 개의 사업장이 문을 닫을 수밖에 없게 되자 앨버타의 실업률은 5월에 15.5%까지 치솟았다.
많은 사업체의 매출이 급감하고 비용 절감, 직원 감축, 부채 부담에 대응해 왔다. 지난 달 앨버타 최대 기업을 대표하는 61개 기업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Point Research가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CEO 10명 중 9명이 상당한 사업 수익 감소를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거의 3분의 2가 자본 프로젝트를 연기하거나 취소했으며, 대다수는 일부 직원을 해고했다고 말했다.
일부 기업들은 신용경색을 보고 있다. 약 1/4은 기업을 돕기 위한 연방 프로그램에도 불구하고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단체는 8월까지 연장된 연방 급여 보조금 프로그램은 비교적 성공적이고 기업들에 의해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말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앨버타 정상영업 재개에 대한 3대 장벽은 저유가(비에너지 기업들 사이에서도)와 글로벌 수출 수요 위축, 소비자 선호도 변화 등의 영향이다.
인수합병(M&A)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드먼턴 소재 세케이라 파트너스의 설립자 겸 회장인 아룬 세케이라 씨는 바이러스와 저유가의 '이중 재앙'이 낙관론을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케이라 회장은 "코비드-19에서 경제가 회복되는데, 석유 가스 부문의 회복세, 글로벌 경기침체 요인 등을 고려해 1년 반, 1년 반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의 유가가 금요일 배럴당 36.26달러에 마감되는 등 경기 회복 초기 조짐이 몇 차례 나타났다.
지난 주, 주 정부는 체육관, 수영장, 경기장, 영화관 등이 일부 제한사항으로 재개장 할 수 있도록 하는 2단계 경제 재개에 들어갔다.
그러나 경기 회복 속도는 재계 지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사로 남아 있다.
앨버타 상공회의소를 비롯해 앨버타 경제단체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약 80%의 앨버타 기업들이 회복이 더디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는 고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캐나다 자영업자 연합은 전국의 거의 절반의 중소기업이 일시적으로 직원을 해고했고 10%가 영구적으로 해고했다고 보고했다.
머레이 멀런 CEO는 금요일 서부 캐나다와 온타리오 주 전역에 걸쳐 있는 트럭 운송 및 물류 조직인 멀런그룹에서 더 많은 기업들이 다시 문을 열고 소비자들이 비필수 상품과 서비스에 지갑을 열면서 경기가 회복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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