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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P 노틀리, “캘거리 우박 피해, 비상지원 있어야” - 캐나다 보험협회, “평균적 피해보다 훨씬 심각”
사진 : 캘거리 헤럴드, 피해 현장을 찾은 노틀리 
지난 13일 발생한 우박과 폭우로 캘거리 NE에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캐나다 보험협회(Insurance Bureau of Canada, IBC)에서 이로 인한 피해 총액은 아직 예상할 수 없을 정도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캘거리 나히드 넨시 시장은 피해액은 최대 10억불에 달할 수도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그리고 IBC 대변인 롭 드 프루이스는 이번 피해는 폭풍이 자연 재해로 불릴 수 있는 기준인 2천 5백만불을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10년간 우박을 동반한 폭풍은 총 40억불에 달하는 피해를 발생시켰으며, 평균적인 폭풍에는 1억 4천 1백만불의 보험료가 지불됐었다. 그러나 드 프루이스는 이번 폭풍은 평균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주장이다.
그리고 야당 NDP 대표 레이첼 노틀리는 지난 16일 피해를 입은 지역을 방문해 둘러본 뒤, UCP 주정부에서 비상 재해 지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노틀리는 “심각한 피해에 충격을 받았다”면서, “주수상은 이를 재난으로 선포하고 지자체에 대한 지원 뿐 아니라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대부분의 피해는 보험처리가 될 것으로 보이나, 모든 이들이 차량에 우박 피해 보험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주정부에서 비상 재해 지원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앨버타 비상 관리국의 수리학자들이 폭풍에 대한 자료를 분석하고 재해 복구 프로그램에 적합한지 판단을 내려야 한다. 그리고 만약 적합하다고 판단되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보험처리가 되지 않는 피해와 비용을 지원하게 되는 것이다. 연방정부는 앨버타 비상 관리국에서 보고서를 관리한 후에 지원금에 대한 것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넨시 시장은 이번 폭풍이 재해 복구 프로그램에 적합할 것으로 자신한다면서, 2013년 대홍수와 2016년의 포트 맥머리 화재를 제외하고 이번 폭풍 피해는 캐나다 자연 재해 보험 최대 청구액과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고 말했다.
한편, 앨버타는 전국에서 자연 재해가 가장 많은 지역 중 하나이지만, 드 프리우스는 전국적으로도 그 빈도가 잦아지고 있다면서 1983년부터 2008년 사이에는 전국 자연 재해 피해에 연평균 4억불을 지급해 왔으나 그 이후의 액수는 19억불으로 늘어난 상태라고 전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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