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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쇼크 계속된다 - 오빈티브 레이오프, 엔브리지 바이아웃 등 팬데믹 여파
 
에너지 분야의 일자리 감소가 캘거리에 영향을 미치며 세계 유가 쇼크와 코비드-19의 여파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캘거리에서 덴버로 본사를 옮기며 엔카나에서 이름을 바꾼 오빈티브는 지난 17일 레이오프를 발표하며, 전체 인력의 25%를 줄였다.
대변인인 신디 하슬러는 레이오프가 기업 운영 전반에 걸쳐 이루어졌고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며, “산업에서 전례 없는 어려운 상황을 지나고 있다. 코비드-19 팬데믹은 세계 수요를 줄였고 유가 폭락은 즉각적인 대응을 필요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1월에 본사를 옮기며 대표인 더그 서틀스는 본사 이전으로 기업이 더 깊은 자본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지만, 이 같은 비전은 팬데믹이 오일 수요를 잡아먹고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원유 공급량을 늘려버리겠다고 선전포고를 하며 산산이 부서졌다.
올해 1사분기에 오빈티브는 2020년 2사분기부터 즉각적으로 3억 불의 자본 투자를 줄이고 1억 불의 현금 비용을 줄일 것을 발표했으며, 또한 운영되는 전체 굴착기를 23개에서 7개로 줄일 것을 언급했다. 하슬러는 “기존 전망보다 낮은 활동이 예상되고 있다. 조직을 현재 전망되는 활동 수준에 맞추어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17일에는 캘거리 기반 파이프라인 기업인 엔브리지가 약 800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인 바이아웃 옵션을 선택하여, 이른 퇴직, 해고, 휴직, 파트타임으로의 전환 등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엔브리지의 대변인인 트레이시 케년은 바이아웃은 엔브리지가 기업 전반적으로 해고를 하지 않을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또한, 엔브리지는 비 노조 직원들을 대상으로 연봉 삭감을 진행했으며, 디렉터들 및 CEO가 15%, EVP들이 10% 삭감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브리지는 덴버에 본사를 분 DCP 미드스트림에 대한 투자를 포함한 일시적인 비현금성 비용으로 인해 1 사분기에 14억 불의 적자를 기록했다. 엔브리지는 상위 매니지먼트 및 이사회 디렉터들의 연봉을 줄여 운영 비용을 3억 불까지 줄이고, 코비드-19로 인해 2020년 자본 지출을 10억 불 가까이 줄일 것을 약속했다.
케년은 “엔브리지는 회복력이 있는 기업이지만, 전례 없는 위기에 면역이 되어있는 기업은 아니다.”라며, “코비드-19와 세계 유가 쇼크는 기업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특히 줄어든 원유 유통량에서 영향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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