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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실업률 두배 증가 증가 - 향후 고용시장 개선 전망 불투명
지난 주 금요일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캘거리의 실업률이 15.6%를 기록해 COVID-19 발발 이전 7.4%에서 두 배 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대도시 실업률 중 에드먼튼, 캘거리가 1, 2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타 대도시와 달리 일자리 회복세도 뚜렷하지 않아 향후 고용 전망마저 불투명해지면서 앨버타 경제 회복에 대한 우려가 일고 있다.
지난 5월 이후 앨버타 전체로 91,600여 개의 일자리가 회복되었지만 동기간 캘거리는 14,300여 개의 일자리만 창출되었다. 이에 반해 캐나다 전체로는 95만 3천 여 개의 일자리가 생겨나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캘거리 경제 개발 (CED)의 메리 모란 CEO는 “4, 5월 지나면서 일자리 상실 속도가 줄어 들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다. 반면 캐나다 전체로는 서서히 회복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어 앨버타 경제의 심각한 피해를 반증한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COVID-19과 에너지 가격 급락으로 에너지 부문이 치명적인 타격을 입은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라고 덧붙였다.
모란 CEO는 “주정부의 앨버타 경제회복 플랜에 따른 법인세 인하, 대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이 본격화될 경우 일부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본다”라고 전망했다.
주정부의 경제 재개 2단계 시행 이후 6월 14일부터 20일까지 시행된 2020 노동시장 현황6월 조사에 따르면 에드먼튼의 경우 노동인구 증가는 단 10,200명에 그친 전체 667,4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6%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에드먼튼의 심각한 고용현황을 보여 주고 있다.
캘거리, 에드먼튼과 달리 앨버타 전체 일자리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타 주와 비교할 때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6월 앨버타에서 생긴 일자리는 91,600여 개로 뉴펀드랜드 및 라브라도어, PEI의 뒤를 이은 3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전체 실업률 비교에서도 뉴펀드랜드 및 라브라도어의 뒤를 이어 높은 실업률을 보이고 있다. 6월 기준 캐나다 전국 평균 실업률은 12.3%를 기록했다.
캘거리, 에드먼튼의 경우 캐나다 다른 대도시의 고용시장 회복세와 달리 향후 전망도 불투명해 앨버타 경제 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NDP 조 쎄시 주의원은 “법인세 인하가 앨버타 경제 다각화와 경제 회복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앨버타 시민들이 일자리로 되돌아 갈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과 지원이 절실하다”라며 주정부의 경제 대책을 비판하고 나섰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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