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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우박 피해 입은 옥수수 농가 - 작년보다 피해 적어 기대감 높아져
 
작년 여름에 이어 올해도 우박이 옥수수 농가를 덮쳤으나 작년 여름보다 일러 올해는 몇 주 이내 옥수수가 시장에 선 보일 예정이다.
옥수수 농가에서는 “올해도 우박이 내려 농사를 망쳤으나 작년보다 일찍 내려 두번째 심은 옥수수는 큰 피해없이 8월말 시장에 출하되어 소비자들의 입맛을 돋게 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6월13일 캘거리에 12억 달러 상당의 피해를 준 그 우박이 옥수수 농가에도 막대한 피해를 입혔으나 작년보다는 피해가 덜 했다. 작년에는 8월초에 우박이 쏟아져 옥수수 농가를 완전 폐허로 만들었다.
“만족할 수준은 아니지만 작년에 비해 형편이 훨씬 낫다. 이젠 얼마나 잘 여무느냐 에 달려있다.”고 농부들은 입을 모았다.
오랫동안 옥수수 농사를 지어온 어느 농부는 지난 30년간 우박 피해를 입지 않은 해가 없다고 말했다. 그동안 우박은 옥수수 농사의 10%-15% 피해를 주었으나 작년이나 올해처럼 거의100% 피해를 입은 적은 없었다고 고개를 저었다. “농기구를 새로 바꿔야 하는데 우박 피해로 그럴 만한 여력이 없을 것이다.”라고 비관적인 생각을 나타내며 “바라기는 옥수수가 출하되면 많이 팔렸으면 좋겠다. 그게 유일한 희망이다.”라고 말했다.
옥수수 농장을 경영하는 제임스 죤슨은 2년 연속 우박으로 인한 대형 피해에 충격을 받았다면서 올해도 상당한 피해를 입었으나 작년보다는 상황이 좋다고 말했다. 그의 농장은 예년 수확량의 30%를 잃었다.
“올해는 도전의 한 해다. 우박으로 큰 피해를 입어 농사에 곤욕을 치렀다. 그래도 빨리 자라는 조생종 품종을 심어 시장에 출하는 할 수 있어 다행이다. 주 품종보다 다소 떨어질지는 몰라도 색다른 맛이 있을 것이다.”라고 자랑을 잊지 않았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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