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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다이아몬드와 터너 밸리 통합되나 - 비용 절감 위해 통합 필요
사진: 캘거리 헤럴드 
블랙 다이아몬드(Black Diamond)가 이웃한 터너 밸리(Turner Valley)에 맞서 경계를 옮긴 지 거의 8개월 만에 루스 굿윈(Ruth Goodwin) 블랙 다이아몬드 시장이 시 경계를 없앨 때라고 밝혔다.
굿윈 시장은 급증한 치안유지 비용 때문에 30년 이상 전부터 대두되었던 두 마을의 통합 생각이 곧 현실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굿윈 시장은 UCP 정부가 전달한 RCMP 비용에 대해 "경찰 비용 때문에 통합을 보류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 이미 그 금액을 지불하고 있다."면서 두 도시를 합하면 치안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5,000명 이상의 지자체가 만들어져 5년에 걸쳐 블랙 다이아몬드만으로도 320,000달러의 비용을 없앨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6년 블랙 다이아몬드의 인구는 2,700명으로 터너 밸리의 2,559명을 약간 많았다. 마을을 하나로 이루고자 하는 갈망은 치안을 넘어 하나의 마을 의회와 최고 행정 책임자가 없어짐으로써 효율성을 실현할 수 있다. 굿윈은 다른 서비스와 인프라를 통합함으로써 약 35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어 더 많은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온다고 말했다.
20년 동안 블랙 다이아몬드에 거주해온 굿윈은 우선 캐나다인과 주정부가 승인할 상호 합의된 합병에 대한 공동 제출이 필요하다면서 “이전에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지만, 두 시의회는 이것이 지역사회를 위한 최선의 일이라고 믿고 있다.”고 전하면서 새로운 시무 장관 트레이스 앨라드(Tracy Allard)에게 제출해 검토를 요청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굿윈은 두 지역사회가 이미 여러 서비스를 공유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10년 동안 더 가까워 졌다면서 통일된 지자체 이름만 없을뿐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녀는 두 마을 모두 현재 이름을 유지해 별도로 표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공유된 이름이 정해지는 것은 대중의 피드백에 달려 있으며, 다이아몬드 밸리(Diamond Valley)가 명백한 경쟁자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녀는 “이 마을에 살고 있는 것을 자랑스러워하고 충성스러운 마을 주민들에게 이 일이 큰 관심사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지역의 일부 주민들은 2007년 주민투표에서 근소한 차이로 통합이 거부된 것은 두 마을간 이견이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블랙 다이아몬드에 거주하는 개리 맥캐롤(Garry Mccarroll)은 비용이 절감보다 클 수 있다고 말하면서 마을 통합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블랙 다이아몬드 주민들이 2007년에 2대1 이상의 차이로 합병을 거부한 반면 터너 밸리의 주민들은 훨씬 더 적게 찬성표를 던져 이에 대한 저항이 있다고 덧붙였다.
맥캐롤은 “그 감정이 크게 변하지 않았다. 두 마을 사이에는 많은 감정적 짐이 있으며, 일부 노인들은 여전히 어느 정도 적대감을 가지고 있다. 그 논쟁 중 하나는 1984년에 터너 밸리에서 블랙 다이아몬드로 지역 병원을 이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터너 밸리에 거주하는 3세대이자 아트 소매점을 운영하고 있는 카라 마틴(Kara Martin)은 상호간의 도움으로 많은 혜택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커뮤니티 통합을 지지하며, 둘 다 역사적인 타이틀을 유지할 수 있는 한 다이아몬드 밸리 이름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재산세가 내려가는 혜택도 있을 수 있다”고 반색했다.
하지만 그녀는 주민들이 서비스와 정부 보조금을 잃지 않을까하는 우려에 통합에 대한 의견이 나뉜다고 말했다.
굿윈은 두 시의회가 통합되는데 또 다른 주민투표는 필요없다고 주장하면서 다가오는 협상과 공개 협의를 통해 2년 내에 주정부의 승인과 통합을 끌어낼 것이라고 확신에 차 있다.
한편 터너 밸리 시장 베리 크레인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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