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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웨스트 정유소, 적자 또 적자 - 지연으로 늘어난 비용과 원유 및 디젤 가격 하락이 원인
 
Alberta Petroleum Marketing Commission은 지난 8월 27일에 재무제표를 발표하며 3월 31일에 끝난 재정연도에 18억 8천만 불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앨버타 예산과 함께 발표된 APMC의 재무제표는 예산이 지나치게 많이 투입된 노스웨스트 정유소에 배당된 17억 불이 크게 작용한 적자였다. 또한, APMC는 정유소로 인해 2억 불을 부채 비용으로 지불하고 거의 1,500만 불을 재정비용으로 지불했다.
또한, 정유소에서 비튜멘을 처리하기로 한 합의의 가치는 현재 마이너스 25억 불인 것으로 나타났다. 키스톤 XL과 노스웨스트 정유소를 포함한 석유 로열티와 관련된 계약을 관리하는 APMC는 총 적자가 27억 9천만 불을 기록하며, 이전에 전망되었던 1억 불 적자와는 큰 차이를 기록하게 되었다.
에드먼튼 인근에 건설된 노스웨스트 정유소는 2013년에 PC 정부가 사인하고 앨버타 정부가 보증한 대출로 이루어졌다. 지난주에 발표된 APMC의 연간 보고서는 정유소에 대한 정부의 약속이 매우 부담스럽다며, 피할 수없는 비용이 정유소의 경제적인 혜택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했다.
프로젝트는 2013년에 54억 불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몇 번의 지연으로 인해 비용이 크게 늘어났다. 지난 2018년에 운영을 시작하며 디자인대로 경유를 디젤로 만들며 큰 가치를 창출해 줄 것으로 기대되었다. 노스웨스트 정유소는 올해 6월부터 비튜멘을 처리하기 시작했다. 지연과 비용 증가의 결과로 인해 정부의 연간 보고서는 해당 시설의 비용이 101억 불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캘거리 대학의 브라이언 리빙스턴은 정유소가 정부의 시장 리스크를 조심스럽게 보여주고 있다며, 앨버타 정부가 26년 이상을 지원하기로 한 노스웨스트 정유소 프로젝트에 대해 “리스크에 제한이 없다. 모른척하지 말고 리스크를 제한해야만 한다.”라고 전했다. 리빙스턴은 정유소로 인한 앨버타 정부의 손실이 서류상 손실이 아닌 실질적인 손실이라고 덧붙였다.
세계 유가 붕괴와 이와 관련된 디젤 가격의 하락이 노스웨스트 정유소의 가치를 떨어지게 한 주요 원인이다. 전 임페리얼 오일의 고위직이었던 리빙스턴은 정유소의 수익을 좌우하는 정제 마진이 팬데믹으로 인해 무너지며, 정유소는 시설의 일부만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앨버타 에너지 장관인 소냐 새비지는 정유소 계약에 대한 부정적인 가치는 일시적인 것이며, 유가와 환율이 프로젝트의 가치를 낮췄다며, “시간이 지나며 향상될 것이며 프로젝트의 현금흐름이 긍정적으로 바뀔 것을 믿는다.”라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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