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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캘거리 다운타운 활성화 예산 미편성 - 상공회의소, “캘거리에 대한 모욕” 강력 반발
사진:캘거리 헤럴드 
캘거리 상공회의소 데보라 예들린 의장이 주정부의 예산 편성에서 캘거리 다운타운 활성화 지원이 빠진 것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예들린 의장은 “UCP의 2023년 예산안에서 캘거리 다운타운의 활성화 예산을 제외한 것은 캘거리 시민들에 대한 모욕”이라고 주장했다.
그녀는 “지난 해 5백만 달러에 불과했던 다운타운 예산도 문제지만 2023년에는 아예 편성조차 되지 않았다. 도저히 받아 들일 수 없는 안”이라고 강력하게 반발했다.
예들린 의장은 발언은 주정부 트래비스 토우스 재무장관의 상공회의소 연설 직후 나왔다.
캘거리 다운타운 활성화 프로젝트는 지난 7년 이상 캘거리의 핵심 과제였다. 지난 2014~15년 국제 유가 폭락 이후 팬데믹을 거치면서 캘거리 다운타운은 심각한 경제적 후퇴를 경험했다. 2021년 다운타운 오피스 빌딩의 공실률이 무려 31.5%까지 치솟았으며 어마어마한 자산가치 하락을 겪어 왔다.
토우스 재무장관은 “주정부는 비즈니스 투자자들에게 저렴한 비용의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앨버타의 가장 큰 경쟁력은 앨버타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적정 가능한 상업용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라며 논점을 피해갔다.
예들린 의장은 “주정부의 전략은 이미 2016년 실패로 결론났다. 캘거리를 더욱 절망적인 상황으로 몰고 갔다. 2023년 예산에서도 다운타운 활성화가 지원되지 않는다는 것은 받아 들일 없다”라고 말했다.
캘거리의 강한 반발이 지속되지 토우스 재무장관은 “추가 논의가 있을 수 있겠지만 우선적으로 대학의 다운타운 이전과 같은 다양한 자구책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며 대응했다.
마크 가너 캘거리 다운타운 협회 집행디렉터는 “다운타운 활성화에 직접적 투자가 전혀 없다는 것에 놀라울 따름이다. 우리는 다운타운의 활성화를 예술, 문화, 교통, 스티븐 애비뉴 등에 사람들을 유인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원한다”라고 밝혔다.
NDP 샤논 필립스 의원은 “UCP가 다가 오는 총선에서 우선 순위를 어디에 두고 있는지를 명확히 알 수 있게 되었다. NDP는 캘거리 다운타운을 위해 비즈니스 협회 등과 논의한 결과 총 1억 5천만 달러에 달하는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NDP는 캘거리 시민들의 숙원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다운타운 활성화를 위한 동원 가능한 모든 자원을 이용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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