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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고등학교, 과밀학급 현상 증가될 듯
CBE가 6천2백만 달러의 예산 부족에 직면하면서 재원을 초등학교 저학년의 학급규모 과밀화를 막기 위해 집중 사용할 것으로 알려져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 고등학교의 학급당 학생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에 각 고등학교 교장선생님들에게 배포된 재원 사용계획에 따르면, 고등학교에 지원될 예산이 학생 1인당 11%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각 고등학교에서는 선택 프로그램이나 보조교사, 도서관 사서 등에 대한 감축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나오미 존슨 장학관은 유치원부터 G3의 적정한 학급 규모를 유지하기 위한 재원의 할당이 많이 이루어져 4학년부터 12학년까지의 학급당 학생수는 다소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CBE의 재원배분방법은 각 학교가 받게 될 예산을 결정하는데 사용되는 것으로 2013-14년도 고등학교의 학생 1인당 지원이 $4.227에서 $3,753로 줄어들게 된다.

올해 CBE소속의 공립학교의 유치원부터 G3의 학급당 평균 학생수는 19.3명이며 고등학교는 26.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선 고등학교에서는 이미 과밀학급으로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 고등학교의 현실을 너무 무시하는 것이 아니냐 하는 불만들이 터져 나오고 있다. 너무 많은 학생수 때문에 선생님들이 학생들에 대한 적정한 지도와 수업 진행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선생님들은 사회와 영어과목은 주로 에세이 작성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학생수가 많다 보니 아이들의 과제물을 평가하고 피드백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고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학생들 또한 수업별로 학생수가 너무 많은 차이를 보여 힘들다고 한다. 웨스턴 캐나다 고등학교의 경우 선택수업에는 10명 이내의 학생들이 수업을 듣지만 수학시간에는 거의 40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북적되고 있는 형편이다.

제한된 재원으로 초등학교 저학년의 학급 규모를 적정선에서 유지하기 위해 우선 사용하다보니 중고등학교에서는 더 많은 과밀학급이 발생하는 풍선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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