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 교육부가 앨버타대학교 4개 학과, 캘거리대학교 2개 학과의 수업료 인상안을 승인했다. 그러나 이들 대학교들이 요청한 ‘치대, 법대, 의대’ 등을 포함한 다른 학과들에 대한 수업료 인상 요청안은 모두 부결시켰다. 금번 앨버타대학교와 캘거리대학교의 수업료 인상안은 2011년 신학기 입학생부터 적용된다. 교육부로서는 일부 학과들을 제외한 대부분 학과들의 수업료 인상을 부결시킴으로써 학생들의 수업료 부담을 덜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교육부는 보우밸리대학, 올즈대학, 렛스브릿지대학교 등에서 요청한 수업료 인상 요청안을 모두 부결시켰다. 교육부는 2004년 기준으로 수업료 현실화가 필요한 일부 학과들에 대해서는 수업료 인상을 승인하겠다는 입장을 작년 가을 밝힌 바 있다. 이번에 수업료 인상이 확정된 앨버타대학교 산하 4개 학과 중 ‘경영학, 엔지니어, 약학과’ 소속 학생회는 수업료 인상에 동의한다는 지지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이창섭 기자) 앨버타 대학교 수업료 인상 4개 학과 학과 기존 인상안 엔지니어: $5,700 $6,600 약학과 $5,100 $8,500 경영학과 $5,100 $7,200 대학원생 $2,700 $3,500
캘거리대학교 기존 인상안 경영학과 $5,200 $7,200 경영대학원 $11,100 $1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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