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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학부모들 신학기학급당 학생수 급증 걱정
- 주정부 교육예산 삭감 여파 -

9월 신학기 시즌이 다가왔다. 학생들은 새로운 기분과 마음가짐으로 학교 등교를 준비하고 있지만 이를 바라보는 학부모들의 마음은 그리 편치않다. 특히 학교에서 특별한 관리를 요하는 지체장애 학생들의 학부모들 마음은 더욱 안타깝기만 하다.
캘거리 공립교육청은 6170만 달러의 예산적자를 보전하기 위해 교직원 감축을 지난봄부터 단계적으로 단행했다. 지난 3월 캘거리 공립교육청은 60여명의 특수교육 교사들을 포함해 172명의 교직원들을 감축하겠다고 발표했다. 특수교육 교사들에는 심리학, 언어학 및 발성학 전문가들이 포함돼 있다. 공립교육청은 사직이나 은퇴와 같은 자연감소인원을 통해 지난 6월말까지 171명의 교사들을 감축했다.
캐나다에서 네번째로 큰 공립교육청인 캘거리 교육청은 교직원 감축직후 교육계 및 사회각계의 비난에 직면한 바 있다. 공립교육청은 교직원 감축이 불가피하지만 학생들의 교육질 저하를 막기위한 모든 조치들을 강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조치들을 마련했기때문에 이에 따른 우려는 없다고 강조했다.
올 신학기의 경우 학생수가 작년 대비 650여명 늘어난 103,330여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공식 학생수는 9월말 발표된다. 그러나 교육부의 재정지원 삭감으로 인한 학급당 학생수 증가는 일정부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의 경우 캘거리 공립교육청 산하 유치원부터 3학년까지 교사 1인당 평균 학생수는 18.2명을 기록했다. 앨버타 교육부에서 권고하고 있는 학급당 17명을 웃돈다.
10학년부터 12학년까지 학급당 학생수는 교육부의 권장인원인 27명을 조금 밑돈다. 그러나 27명을 초과하는 학교들도 11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의 경우 일부 고등학교들은 학급당 학생수가 40명을 초과했다. 그 중 5개교는 학급당 학생수가 30명을 초과하고 있다.
작년에 이미 38여명에 육박한 학급당 학생수가 올해는 교육부의 지원축소 및 이에 따른 교육청의 교사 감축으로 일부 학교들은 학급당 학생수가 40여명에 달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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