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8월초 밖에 안되었지만 여기저기서 개학을 위한 쇼핑 광고들이 이미 시작되고 있다. 어떤 상점들은 심지어 크리스마스 재고들을 꺼내놓았다. BC대학의 마케팅 교수 Joandrea Hoegg는 소매상들이나 절약형 구매자들을 위해서는 결코 이른 시기가 아니라고 말한다. 이는 단지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를 뿐, 특별 조건들을 제시하며 회사들이 상점들 안으로 들어가기 좋은 시기이기 때문이다.
물론, 경제위기로 인해 이벤트를 조금 앞당겨 매출을 늘려 운영을 원활하게 하려는 것이 주된 이유이다. 보통 이러한 이벤트들은 비교적 소비가 뜸한 시기에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의 수를 늘려서 추가적인 매출을 올리는 전략이다. 하지만, 올해는 오히려 필요한 것들을 시기에 맞춰 구매하는 것보다, 필요한 시기보다 조금 앞서, 혹은 아주 늦게 구매하는 것이 더 알뜰한 구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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