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좋은 해학은 아닌 것 같군요.
성매매란 사악한 말도 농담따먹기에 사용되다니요.
이 세상에 성매매란 이름으로 얼마나 많은 소녀들이 성의 노예가 되고 희생되고 있는지요. 농담에도 격이 있겠지요.
정말 웃을 일이 아니라 울부짖을 일이 아닌가요?
이런 농담으로 복이 오다니...
참으로 슬퍼해야 할 일에 슬퍼하는 그 곳에

복이 있음을...
악의 실재에 잠을 못이루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성매매" 한마디에 치를 떠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아시길...
그리고 이런 글을 올리지 마셨으면...합니다.
바록 농담의 의도가 다른 곳에 있다고 하여도 말씀이에요.


☞ 이재훈 님께서 남기신 글

정말 인격이 의심스러운

극소수의 그런 분들만 제외하고는

아닌 줄 알면서도 그저 어떤 유머일까 궁금하여

이렇게 많이들 클릭하는 것이겠지요. 저처럼.^^

그리고 저의 제목을 보고 또 '큰 쌈 나나보다' 하면서

'잼있겠다 ' 하면서 재빨리 클릭하는 사람들도 있겠구요.

모두 웃자고 하는 짓이니 그저 재미있군요.

그간의 많은 글들에서

세상과 사람들에 대한 따뜻한 마음, 넉넉한 마음,

재치와 해학.

그리고 풍부한 정보와 진취적인 생각이 묻어나

저도 가끔 들어올 때면 님의 글을 즐겨 읽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웃는 얘기일 것이라고 이미

충분히 짐작 가능했던 이번의 글이

제목 자체가 매우 자극적이라 

어쩌면 일부의 순진치 못한 사람들의

순진한 '혹시나' 에 의표를 찌르는 해학이라 하더라도

그래도 약간은 마음이 무거워졌었는데

기우겠지요?

모두 좋은 연휴 보내세요.

언제나 행복하시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박병철 님께서 남기신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