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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산방(山房)
작성자 안희선     게시물번호 -822 작성일 2004-10-25 19:12 조회수 1173
 
山房


먹을 가는 이 밤에

채 그리지 않은 난초
향기로와,

붓 끝에 넋처럼
스미는

달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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