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자유게시판
입국심사 생략하는 캐나다 입국장
작성자 clipboard     게시물번호 17998 작성일 2024-05-18 12:47 조회수 10293

 

==========

 

============

 

img.jpg

봄비내리는 밴쿠버 터미널을 봄비맞고 봄비 들으며 떠나던 날 

 

img.jpg

 

스탠리 파크 북쪽을 돌아 천천히 라이언스게이트를 통과 

라이언스게이트를 지나 버라드 인렛에 들어서자 남쪽으로는 잉글리시 베이와  UBC, 북쪽으로는 노스밴쿠버 등대공원이 보인다.

버라드 인렛을 벗어나면 선장이 브릿지를 지휘하고 있는 1 등항해사에게 명령한다. 

 

“Take her to sea, Mr. Mudoch!”   

 

선장의 명령이 떨어지면 1 만 6 천 마력의 엔진 풀가동

배는 우회전하여 북쪽을 향해 머나먼 항해 시작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라 배가 기술적으로 어떻게 움직이는지 자세히 설명해주는 시청각 프로그램을 듣고 하는 소리야)  

 

 

img.jpg

 

곧 저녁식사 예약시간이 되어 다이닝으로 행차

다이닝 예약시간은 5 시 (홈타운 에드먼튼 시간 6 시에 맞춤, 3 일차 부터는 또 한 시간 뒤로감)   

 

오늘은 뱃놀이 이야기보다도, 

크루즈 터미널 출입국심사풍경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다. 

 

공항처럼 밴쿠버 캐나다플레이스 크루즈터미널에도 미국이민세관국 직원들이 파견나와 승객들의 입국심사를 한다.

 

공항에서도 느낀거지만, 요즘 미국 입국심사는 아시아계 카르텔이 접수했는지 미국세관 여섯 개 창구 모두 아시아계 입국심사관들이 앉아있다.

여권스캔하고 얼굴확인하고 사진찍고 여권 돌려받는 절차는 공항과 같다.  

 

희한한 건 미국이 아니라 돌아올 때 캐나다 입국절차였다. 

캐나다 쪽 입국심사관은 거의 모두 인도계

입국할 때 아예 여권도 확인하지 않고 무조건 통과시킨다. 

인공지능으로 입국자 신원을 컨펌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공항에서도 사람이 여권을 보잔 말은 안 하지만 키오스크에서 여권을 스캔하고 암호숫자가 적힌 종이를 출력받아야 하는데 크루즈터미널에서는 그런 절차조차 없다.

 

캐나다가 언제부터 국경을 이렇게 허술하게 관리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img.jpg

저녁먹고 조깅트랙 몇 바퀴 돌고 공연보고

 

img.jpg

카지노 옆 도서관 아래층에 있는 미술관에 들러 그림보고

 

img.jpg

img.jpg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어 수평선 위로 떠 오르는 해를 바라보니 또 시상이 떠 올라 적어보았다.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소치는 아이는 상기 아니 일었느냐

재너머 사래 긴 밭을 언제 갈려 하나니

지랄을 하나니

너나 일어나 밭갈아라

이 게으른 양반넘아

 

 

img.jpg


2           1
 
philby  |  2024-05-20 22:40         
0     0    

시조의 저자 남구만은 서인이 세포분열해 노론 소론으로 갈라질 때 소론으로서 그후 장희빈, 장희재편에 섰었지요.

조상 중에 달자 제자 쓰는 분이 계신데 남구만이 그분의 처조카였어요.

--------------------------
 
==========

 
============
 


봄비내리는 밴쿠버 터미널을 봄비맞고 봄비 들으며 떠나던 날 
 

 
스탠리 파크 북쪽을 돌아 천천히 라이언스게이트를 통과 
라이언스게이트를 지나 버라드 인렛에 들어서자 남쪽으로는 잉글리시 베이와  UBC, 북쪽으로는 노스밴쿠버 등대공원이 보인다.
버라드 인렛을 벗어나면 선장이 브릿지를 지휘하고 있는 1 등항해사에게 명령한다. 
 
“Take her to sea, Mr. Mudoch!”   
 
선장의 명령이 떨어지면 1 만 6 천 마력의 엔진 풀가동
배는 우회전하여 북쪽을 향해 머나먼 항해 시작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라 배가 기술적으로 어떻게 움직이는지 자세히 설명해주는 시청각 프로그램을 듣고 하는 소리야)  
 
 

 
곧 저녁식사 예약시간이 되어 다이닝으로 행차

다이닝 예약시간은 5 시 (홈타운 에드먼튼 시간 6 시에 맞춤, 3 일차 부터는 또 한 시간 뒤로감)   
 
오늘은 뱃놀이 이야기보다도, 
크루즈 터미널 출입국심사풍경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다. 
 
공항처럼 밴쿠버 캐나다플레이스 크루즈터미널에도 미국이민세관국 직원들이 파견나와 승객들의 입국심사를 한다.
 
공항에서도 느낀거지만, 요즘 미국 입국심사는 아시아계 카르텔이 접수했는지 미국세관 여섯 개 창구 모두 아시아계 입국심사관들이 앉아있다.
여권스캔하고 얼굴확인하고 사진찍고 여권 돌려받는 절차는 공항과 같다.  
 
희한한 건 미국이 아니라 돌아올 때 캐나다 입국절차였다. 
캐나다 쪽 입국심사관은 거의 모두 인도계
입국할 때 아예 여권도 확인하지 않고 무조건 통과시킨다. 
인공지능으로 입국자 신원을 컨펌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공항에서도 사람이 여권을 보잔 말은 안 하지만 키오스크에서 여권을 스캔하고 암호숫자가 적힌 종이를 출력받아야 하는데 크루즈터미널에서는 그런 절차조차 없다.
 
캐나다가 언제부터 국경을 이렇게 허술하게 관리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저녁먹고 조깅트랙 몇 바퀴 돌고 공연보고
 


카지노 옆 도서관 아래층에 있는 미술관에 들러 그림보고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어 수평선 위로 떠 오르는 해를 바라보니 또 시상이 떠 올라 적어보았다.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소치는 아이는 상기 아니 일었느냐
재너머 사래 긴 밭을 언제 갈려 하나니
지랄을 하나니
너나 일어나 밭갈아라
이 게으른 양반넘아
 
 

다음글 대학로 연극.... <오백에 삽십>을 소개합니다. 무지 재미있어요
이전글 58년 개띠의 한국 지리산 무박 당일 산행기(45.51km)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항공사, 일제히 항공권 ..
  캘거리 SE 대낮에 12세 소녀..
  내년 상반기 캐나다 주택 매매 ..
  앨버타 마침내 전국서 가장 낮은..
  앨버타 주수상, 총기 소지 및 ..
  유학생에 빗장 거는 캐나다, 내..
  저임금 외국인 근로자 채용 금지..
  에드먼튼 타운홈 화재, 방화가능..
  올 여름은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보험료 인상 제한으로 보험사 앨..
  국민 대다수 “집값 저렴해질 때..
  에드먼튼 공항, 드론 배달 2 ..
자유게시판 조회건수 Top 90
  캘거리에 X 미용실 사장 XXX 어..
  쿠바여행 가실 분만 보세요 (몇 가..
  [oo치킨] 에이 X발, 누가 캘거리에..
  이곳 캘거리에서 상처뿐이네요. ..
  한국방송보는 tvpad2 구입후기 입니..
추천건수 Top 30
  [답글][re] 취업비자를 받기위해 준비..
  "천안함은 격침됐다" 그런데......
  1980 년 대를 살고 있는 한국의..
  [답글][re] 토마님: 진화론은 "사실..
  [답글][re]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반대건수 Top 30
  재외동포분들께서도 뮤지컬 '박정희..
  설문조사) 씨엔 드림 운영에..
  [답글][답글]악플을 즐기는 분들은 이..
  설문조사... 자유게시판 글에 추천..
  한국 청년 실업률 사상 최고치 9...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