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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고소 이야기.
작성자 영맨     게시물번호 8222 작성일 2015-07-24 02:20 조회수 3045
현재 3월에 워홀로 들어와서 4~5개월째 지내고 있는 워홀러입니다.

묻고답하기 게시판에 여러번 질문을 올렷엇는데 친절하신분들이 많아 도움이 많이되었습니다.


나름 기억도 남기고 다른사람에게 혹시나 도움이 될까하여 이야기를 남겨봅니다.



한국에서 homestay 사이트에서 집을찾아 한국에서 계약금을 보내고 현지에 도착해서 방을보니
창문에 못질을 해놓아서 안열리는 상태였습니다.


처음엔 대수롭게 생각했으나.


환기를위해 방문을 열어놓고 나가니 안에들어와서 맘에 안드는게 있나없나 보고서는 문자하더군요






그러고선 우리집은 1층이고 다운타운에 가까워서, 도둑이 들어올까봐 무서우니
블라인드도 열지말아라 라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남성인지라 환기를 안하면 방에서 흔히말하는 홀애비 냄새가 나기마련인데
솔직히 그런것떄문에 화가 많이나서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문자를보냈었는데 



내가 생각하기엔 방에대한건 계약금을 보내기전에 니가 말해줫어야 하는거 아냐?



라고 보냈엇고.  답장이 온게

why whould i even think of telling u about the window?
we had 14 boarders stay in your room before you came.

none of them complained about the window,
you will need to move your things out of your room by 8:00 am on sat,
as we have a busy schedule on sat


이렇게 답장을 받앗습니다.


계약기간은 일요일까지여서 내가 왜 토요일날 니네사정 맞춰서 나가야 하냐고 물어보니 답장이 없더군요.





이래저래 생각해보니 도저히 열받아서는 못참겟더라구요.

친구에게 이야기해보니 방이 불법이라는걸 알았구요.
(방을 대여해줄땐 환기,화재 대피시설이 있어야합니다  *창문)



아무래도 워홀러인 입장 ( 1년밖에 거주못함) 하는 사람이라 배째란식으로 나오라는 거 같더라구요.





문자로 이러한 사정을 알리고 법원가서 물어볼껀데 넌 어떻할꺼야? 라고 문자를보내니 답장이없더군요.
그래서 페이스북으로도 보냈었는데 그다음날 확인해보니 차단되어있더군요.-

일주일 정도 정보를 수집하다가


고소하기 10일전에 정식으로 문자,EMAIL.페이스북 아이디 제가 알고잇는 모든 오너 계정으로 노티스를 줫습니다.



그다음 고소장을 송달했구요.
상대방이 6월 24일날 받앗습니다. (register mail)




7월 10일즈음.. Default judgement 받기 4~5일전쯔음에 제게 register mail이 왔습니다.


보통은 dispute note에 상대방이 생각하는걸 적어보내야 하는데




상대방이 그냥 봉투도 열어보지않고 바로 보냈었습니다




법원에 가서 이러한 사실을 말해보니 여러가지로 난감해 하더라구요

설명을 해줘도 처음에 못알아듣기도 하셨구요


봉투를 register로 송달-> 상대방이 받음-> 나한테 다시 송달함 -> 근데 서류에는 아무것도 적혀있지않음.




직원들끼리 서로 논의하다가 하는말씀이.
상대방이 봉투조차 열어보지않고 보냈으면 걔네들이 니가 고소하는걸 알아서 그런거다.
아마 tricky 하게 유도하는거 같은데. 봉투 다시보내지말고 5일뒤에 오면 default judgement 준다고 하더군요




5일정도뒤에 default judgement 받으러갓엇는데..
제가 알고있던 register mail receipt 는 하얀색종이에 cost랑 tracking number 적혀있는 종이인줄알았는데

register mail 보내고나서 스티커 한장떼어주는데 그걸 가져와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건 제가 보내자말자 쓰레기통에 버렸엇구요..





이런경우엔 어떻게하냐? 물어보니 judge 에게 가서 판결받으면 인정해준다고 하더라구요.





상대방이 봉투위에다가 바로 스티커붙혀서 저한테 반송했었는데
그 덕분에 스티커를 제거하면 제가 적엇던 스티커들이 있어서 하나의 증거였었습니다.



집구석 뒤져가며 찾은 홈스테이 monthly fee 영수증이랑
register mail 사인 , 봉투 가져갔는데
안보시고도 ok사인 주시더군요






judge한테 가서 이러한 사정 설명하고 ok 판결받아와서 현재
enforment 서류 기다리고있습니다.






CN드림에서 도움을많이받아서 정말감사하고.
혹시나 저 처럼 홈스테이 에서 불합리한 일을 당하신분이 보신다면. 도움이 되엇으면 좋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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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탄건달  |  2015-07-2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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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경험 하셨네요...여기 체질 이신가 봅니다. ㅎ

sattva  |  2015-07-2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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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셨습니다. 귀찮다고 내버려두면 나쁜 짓 계속 할겁니다. 그런 자들은 제대로 혼을 내주어야 합니다.
뿌린 대로 거둔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와치독  |  2015-07-24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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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는 내가 스스로 찾아야죠. 귀찮고 수고스러운 일인데 잘 하셨네요.
뭐 사람 성격이 이런 일 하나로 바뀔 리는 없지만, 불공평한 처사는 해결이 돼야죠.

kotwater  |  2015-07-2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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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후기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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