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자유게시판
저와 같이 한국에서 출산장려운동을 하실 분을 모집합니다.
작성자 newdoldol     게시물번호 8226 작성일 2015-07-27 22:47 조회수 2245

아시는 분이 인터넷을 하시지를 못하여 이글을 대신 올려드립니다.

 

2060년이 되면 대한민국의 노인 인구가 40%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불투명해집니다.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걱정하는 한 사람으로써 이 일을 그냥 보고 있을수가 없어서
부산에서 통일전망대까지 걸어서 횡단을 하며 출산장려운동을 하려고 합니다.
혼자하는것보단 여럿이 하는것이 효과도 좋을 것 같아서 저와 뜻이 같은 사람들을 모집하고자 합니다.
저는 현재 캘거리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름은 조병준입니다.
생년월일은 1948년 5월 5일생이며 캐나다는 40년을 살았습니다.
죽기전에 나라를 위해 뜻깊은 일을 하려고 합니다.
시작은 9월초나 중순쯤에 할 예정입니다.
아래에 저희집 주소와 연락처를 남겨 놓으니 저와 뜻이 같은 사람은 연락 부탁드립니다.

전화번호:587-352-0069
주소:14792 Mount Mckenzie Dr, SE Calgary AB


0           0
 
말탄건달  |  2015-07-28 21:51         
0     0    

출산이 무슨 가축 새끼 치는것도 아니고...무턱대고 장려한다고 될 일인지 접근 방법부터 걱정이 됩니다...

한 가정에서 가장 축복이 되어야할 일이 출산인데...이런 일이 줄어든다면 마땅히 왜 그런지 이유부터 살펴보고 논의가 되어야 할터입니다...

fishlover  |  2015-07-29 09:54         
0     0    

좋은 의도로 계획하시는 일에 대해서 딴지 걸려는 생각은 전혀 아니고 개인적인 의견을 참고 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한국에서 출산율이 낮은 이유가 단순히 국민 개개인의 취향 때문에 생긴 문제는 아니지 않습니까?

학벌위주의 경쟁사회에서 자식 키우기가 너무나 어려운, 그래서 아이들과 정답게 사는 것이 별천지 세상 이야기 같은 한국사회에서 자식을 안 낳는 것이 아니고 못 낳는 것이 더 많다고 생각됩니다.

그런 한국에 가서 출산장려 운동을 하시면, 어떤 이유로 떠났든지 간에 한국보다 이곳이 더 살기 좋아서 떠나온 글 쓴 분이나 저 같은 사람들은 전혀 설득력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밝히신 연세를 보면 20대 후반에 이민을 오셨는데, 그렇다면 한국에서 자식 키워본 경험이 전혀 없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아이들을 중고등 학교까지 한국에서 키워온 저로써는 한국의 현실을 아니까 저 출산 경향에 대해서 할 말이 없습니다.

저 출산 문제는 대증요법 식 캠페인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학벌우선주위, 직업의 귀천 따지기, 사농공상, 준법정신, 매뉴얼로 하기...등등.. 이런 것 들이 하나씩 개선되어 한국이 살기 좋은 나라, 자식 키우기 좋은 나라가 된다면 애 놓지 말라고 밤마다 뜯어 말려도 잘 만 만들 것 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물론 이렇게 하려면 오랜 세월이 걸리겠죠. 우리 세대에 일어나지 않을 수 도 있고.....
그렇지만, 이렇게 행동하고, 우리 자식들을 이렇게 가르치고 키우는 것이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이고 또 이곳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와치독  |  2015-07-29 13:47         
0     0    

저출산율 현상은 비단 한국사회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developed country에서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구조적 문제입니다. 과거처럼 많은 사람들이 노동력이 많이 요구되는 농업에 종사할 때와는 달리 서비스나 정보산업에 종사하고 있기 때문에, 예전처럼 자식이 많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교육수준이 높을 수록 노동집약적인 일보다는 통신,금융,정보,지식을 다루는 3,4차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서, 자식에 대한 필요나 욕구가 줄어드는 것입니다.

덧붙여, 1천 조원을 넘은 개인부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가족계획에 미치는 영향도 큽니다. 한국에 살고 있는 제 친구들 얘기를 들어보면 노후준비 조차도 어려운 상황에서 자식을 낳아 키우는 것은 불가능이라고 합니다. 늘어나는 국가채무 때문에 매년 증가하는 세금에 대한 부담도 도움이 안되죠.

요즘 \"인구 절벽 (Demographic Cliff)\" 이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많은 나라에서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이슈라, 뾰족한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Daycare system을 눈에 띄게 개선한다면 효과가 조금 있지 않을까 합니다.

다음글 ISC: 차세대 청년 및 신규 이민자들의 멘토가 되어 주세요!
이전글 부고) 캘거리 정한의원 정기용 원장 별세.. 31일(금) 장례식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항공사, 일제히 항공권 ..
  캘거리 SW 주택에 쿠거 난입,..
  캘거리 SE 대낮에 12세 소녀..
  내년 상반기 캐나다 주택 매매 ..
  앨버타 마침내 전국서 가장 낮은..
  앨버타 주수상, 총기 소지 및 ..
  유학생에 빗장 거는 캐나다, 내..
  "충격적인 이변" 자유당, 또 .. +1
  저임금 외국인 근로자 채용 금지..
  에드먼튼 타운홈 화재, 방화가능..
  올 여름은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보험료 인상 제한으로 보험사 앨..
자유게시판 조회건수 Top 90
  캘거리에 X 미용실 사장 XXX 어..
  쿠바여행 가실 분만 보세요 (몇 가..
  [oo치킨] 에이 X발, 누가 캘거리에..
  이곳 캘거리에서 상처뿐이네요. ..
  한국방송보는 tvpad2 구입후기 입니..
추천건수 Top 30
  [답글][re] 취업비자를 받기위해 준비..
  "천안함은 격침됐다" 그런데......
  1980 년 대를 살고 있는 한국의..
  [답글][re] 토마님: 진화론은 "사실..
  [답글][re]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반대건수 Top 30
  재외동포분들께서도 뮤지컬 '박정희..
  설문조사) 씨엔 드림 운영에..
  [답글][답글]악플을 즐기는 분들은 이..
  설문조사... 자유게시판 글에 추천..
  한국 청년 실업률 사상 최고치 9...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