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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당 하퍼 정부가 물러가야 할 때가 됬다!!
작성자 늘봄     게시물번호 8463 작성일 2015-10-15 17:52 조회수 2091
캐나다의 보수당 하퍼 정부가 물러나야 하는 이유는 대단히 분명합니다. 길게 설명할 것도 없이 한국의 박근혜 정부와 별로 다를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퍼가 이끌고 있는 보수당 정부는 역사적으로 국민 다수의 중산층을 위하는 정당이 아닙니다. 극단적이 예를 들자면: 
중산층을 위한다고 세금을 내려야 한다는 공약은 새빨간 거짓말이며 오직 소수의 부자들의 세금을 내려주려는 술수입니다.
이산화탄소 배출양을 줄이는 NDP의 정책을 반대하는 이유는 석유부자들이 더 많은 수입을 올리도록 도울 뿐입니다.
보수당은 2%를 보호하는 정당이지, 우리같은 98%의 평범한 국민들을 위한 정당이 아닙니다.
보수당의 세금감면 정책으로 우리들의 자녀들의 교육과 국민들의 의료제도는 더욱 비참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세금을 올려야 보다 낳은 교육과 의료와 공공사업이 건강해 질 수 있습니다.

세금을 더 내는 것은 당연합니다. 우리의 후손들에게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 우리가 더 많은 세금을 내야 합니다.
우리가 더 내는 세금은 우리 자신들은 물론 우리 보다 더 가난한 사람들과 후손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입니다.

보수당의 달콤한 선거공약에 속아 넘지 맙시다!

우리 이민자들을 위한 정당은 신민당과 자유당입니다.

이번에 정권교체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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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아프리카  |  2015-10-1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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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님의 말씀, 오랜 만에 맘에 듭니다. 시민권 받아도 이민자들은 2등 국민 취급당하는 정권은 오래 가면 안될 것 같아요. 니캅같은 것으로 이슈를 만들어서 보수당 지지자들의 연대를 만드는 꼼수도 사라져야 하구요. 난민에 대한 대우도 잘하는 정부가 좋을 것 같구요. 문화도 기존 영/불백인문화가 아닌 진정한 다문화를 지향하는 정권이 좋을 것 같구요.

늘봄  |  2015-10-15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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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은퇴 노인층들은 하퍼 보수당의 설탕발림의 선거공약을 조심해야 합니다. 2차대전 전후의 소위 베이비부머 세대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약 13%가 되는 데 이것을 노리고 은퇴 노인층들에게 더 많은 돈을 주겠다는 공약은 실용적이지 못합니다.

신민당이나 자유당도 은퇴 노인층에 대해 더 잘 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는 사회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어느 정당이 정권을 잡아도 연금제도나 저소득 노인층에 대한 정책은 크게 변동될 수 없습니다.

문제는 세금을 내리면 후세들이 65세에 은퇴한 후 지금처럼 연방정부 연금의 혜택을 받을 길이 없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앞으로 연방 연금은 없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많습니다. 세금감면을 주요 경제정책으로 내세우는 보수당 정부가 계속해서 집권하면 교육과 의료의 사회복지, 연금제도는 보장할 수 없습니다.

우리 중에 2%에 속하는 사람들은 보수당을 지지해야 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98%의 이민자들은 신민당 또는 자유당을 지지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오늘의 여론조사는 자유당이 보수당을 4-5% 앞서고 있습니다. 정권교체가 눈앞에 닥아오고 있습니다.

Cheers to NDP and Liberal!!!

내사랑아프리카  |  2015-10-1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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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든 어느 나라든 소수자들을 뭉개고 정치적 실리를 챙기는 것이 다반사입니다. 한국에서는 아직도 뽈갱이를 제조하고 조작하고 뻥튀기 하듯이, 캐나다도 이러한 흑역사와 관련해서는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19세기에 아일랜드계 가톨릭을 차별하는 것을 필두로 죽 전개되었는데요. 캐나다연합교회도 감리교, 장로교, 회중교회가 한 교회로 연합했다는 아름다운 겉모습도 있지만 계속 커져 가는 가톨릭 교회에 개신교가 대항하려는 히든 어젠다도 있었습니다.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에서 일어난 Yellow Peril은 아시아 이민자들을 상대로 한 것이구요. 2차 세계 대전 때, 일본인들과 유대인들에 대한 차별, 최근에 무슬림들을 향한 안티이민자적 태도 역시 소수자들을 향한 지배문화의 정치였습니다. 원주민 아이들을 잡아서 기독교 백인 문화로 통합하려는 residential schooling도 바로 그런 것이었구요. 과거 트루도 정권에서 일궈놓은 다문화의 기초는 쟝 크레스티앙 자유당 정권 때 성적 소수자에 대한 다문화로 확립해 놓았는데, 하퍼 정권은 multiculture 대신에 monoculture로 간다는 우려가 많았습니다.이제는 소수자를 희생양으로 삼는 것(scapegoating)은 사라져야 합니다.

다문화는 기다림의 문화입니다. 나와 다르다고 배척하는 대신 그 다름을 celebrate하고 함께 갈 때까지 기다릴 줄 아는 기다림, 그것을 저는 다문화라고 보는데요. 그럴려면 나와 다른 문화를 야만적이라거나 원시적이라거나 시대에 뒤떨어졌다고 몰아 부치는 대신에 먼저 이해하고자 하는 기다림의 문화를 캐나다는 지켜 왔는데요. 누가 다문화를 지향하는지는 보면 금방 알죠.

philby  |  2015-10-15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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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론조사 지지율 결과를 보니 보수당은 0.5% 빠진 30.4%, NDP는 0.5% 오른 23.8%, 자유당은 0.5% 오른 35.6% 입니다. 아마 보수당이 내일이면 20% 대로 떨어질듯.

노년층이 점점 늘어나고 젊은 층이 줄어드는데, 이젠 14세 이하보다 65세 이상이 더 많다지요. 연금제도 누리며 살았던게 베이비 부머라는 노동계층이 많아서였는데 베이비 부머 은퇴하고 나면 연금제도는 바뀌겠지요. 정치를 못해서도 아니고 재정적자 때문인것도 아니고 버는 사람은 줄어드는데 쓰는 사람은 늘어나니 당연한 결과입니다.

이번 선거에 국한해서 말한다면 자유당은 3년간 매년 100억달러 적자가 예상되는데 인프라 건설로 경기 살리고 직업창출을 위해서 입니다. 그리고 4년째 되는 2019년에는 흑자재정으로 돌아선다고 했는데 분배정책하느라고 적자재정 만든다는 것은 허위사실 유포이자 사실을 왜곡하는 겁니다.

prosperity  |  2015-10-1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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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보수당 하퍼 정부가 물러나야 하는 이유는 대단히 분명합니다. 길게 설명할 것도 없이 한국의 박근혜 정부와 별로 다를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박근혜 정부와 하프 정부가 대동소이 하시다니 그렇다면 박근혜 정부가 엄청 잘 하고 있다고 늘봄님이 주장 하시는 거지요! 박근혜 정부가 그렇게 정치를 잘 한다니 듣든중 참 반가운 말씀 입니다.

prosperity  |  2015-10-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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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의료 제도는 헌법상 주정부의 책임 입니다. 연방정부의 책임이 아닙니다. 연방정부에서 Transfer Fund는 있지만요.

philby  |  2015-10-18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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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당이 transfer fund 많이 삭감되었지요. 몇년전 한국에서도 경제 살린다고 사기꾼을 대통령으로 뽑은 적 있었는데 문득 그 생각이 납니다. 하퍼는 물론 그 사기꾼하고 차원이 다른 사람입니다만.

prosperity  |  2015-10-1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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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by 님:

캐나다 재무부 자료에 의하면 보수당 정권에서 Transfer Payments는 해마다 늘어 났는데요. 많이 삭감 되였다는 하시는 말씀은 어디에 근거를 두고 하시는 말 씀 이신가요?

http://www.fin.gc.ca/fedprov/mtp-eng.asp

prosperity  |  2015-10-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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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자료에 의하면 2005/ 2006년에는 419억불의 Transfer Payment가 있었는데 그 후 해마다 증가하여 2014/2015년도에는 650억불의 Transfer Payment를 하였다는 통계 자료가 있습니다.

필비님이 주장하시는 보수당시절 Transfer Fund 많이 삭감 되였다는 말씀은 추측성 논평이시지요?
근거가 있어면 수긍이 가게 근거 자료를 제시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rosperity  |  2015-10-1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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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 Chretien (자유당) 제 20대 수상은 1993년 11월 4일 부터 2003년 11월 12일 까지 재직을 하였고 제 21대 Martin 수상은 (자유당) 2003년 12월 12일 부터 2006년 2월 5/6일까지 재직하였고 하프 현 수상은 제 22대 캐나다 수상으로 2006년 2월 6일 부터 현재까지 재직 중입니다.
하프 보수당시절 2014/2015년도에는 자유당 Martin 수상 때 보다 131억불이나 Transfer Payment는 증가 되였습니다. 이것을 꺼꾸로 삭감되였다 하시면 무슨 착각이 있는 것 아니신가요?

philby  |  2015-10-1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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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theglobeandmail.com/news/politics/elections/party-platform-comparison/article26758784/

물론 추측성은 아니구요, 더구가 착각도 아니구요 첨부한 사이트 맨 아래보면 3당의 healthcare platform이 나옵니다.

자유당 폴 마틴 정부가 예산 삭감 마구한 건 사실인데, 그래서 지지계층 잃어버렸는데 그렇게 해서 흑자재정 이룩했습니다. 번영님이 좋아 하시는 흑자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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