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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스티브 하퍼
작성자 토마     게시물번호 8470 작성일 2015-10-19 10:23 조회수 2317
마지막 발악에도 너무 늦은거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어제는 토론토의 유명한 양아치 Ford형제가 추최한 보수주의자 랠리에 참가했더군요. 

맨날 입만뻥끗하면 범죄퇴치 운운하면서,  이런 양아치들에게도 붙는거 보면 이 양반이야말로 도덕적 양심이란걸 붙들고 살지 않는 사람이죠.  

스티분하퍼의 가장 큰 문제는 너무 정직성이 떨어져서, 다른걸 care할 수 없다는것이죠. 

마지막날이지 참습니다. 잘가라 이 나쁜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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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아프리카  |  2015-10-1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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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밝그네는 닭者라고 하면 안될까요?

캘거리rain  |  2015-10-1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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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가까이 체한듯한 느낌으로 살았는데 이젠 아주 편히 잘 수 있게 됐네요.

토마  |  2015-10-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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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님, 농담으로 다신건지 진담으로 다신건지 모르지만, 저는 아직 촌스러워서 "년"과 "놈"의 어감이 다릅니다. 특히 남자가 여자에게 "ㄴ ㅕ ㄴ"을 쓰는것과 남자들끼리 "놈"이라 쓰는것이 다르게 느껴지는것이지요. 그래서 저는 박근혜를 싫어한다면서 여성비하적 용어를 사용하는 그 어떤 남자들도 좋아할 수가 없는것이죠 (닭X도 그 용어에 들어갑니다). (조선도 박근혜를 비난하기 위해서 마쵸다운 성명서를 낸바있죠.)

그냥 지나가는 농담으로 했다면 괜한 덧글이구요. 첨엔 무슨 말인지 몰랐다가 이전 저의 포스팅관련 풍자라는것 알게되구나선 혹시해서 글 남깁니다.

내사랑아프리카  |  2015-10-1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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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공적 인물에 대해서는 좀 강한 어감이 들어간 표현도 허용되어야 한다는 토마님 말씀이 생각나서요. 그래서 그럼, 닭X는 괜찮을까 여쭤본 것이죠. 지난 번 퍼오신 것도 있구요. "넘"이란 말을 저도 쓴 적이 있는데요. 여기가 공공게시판이라 수위를 어떻게 해야 할지 궁금은 하죠. 아무래도 이렇게 가면 감정적으로 흐를 것 같기도 하구요.

토마  |  2015-10-1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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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기에 제 기준은 이런거 같습니다. 어떤 공적인물을 욕하는데, 그 사람이 속한 집단중에 하나가 약자로 인정되는 집단일때 (박근혜의경우는 여자) 그 약자집단을 조롱하는것 처럼 느낄 수 있는 말을 써서 그 개인을 욕해서는 안된다 모 그런생각이죠. 단순히 쌍소리를 어느정도 해야 하느냐 하는것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게시판에서도 전두환은 주로 개새끼라는 말과 같이 쓰기도 합니다.)

토마  |  2015-10-1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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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방구석에서 횡설수설하던 아낙네의 근성 (조평통 사설)" 이런게 성차별적 비난이죠. 이경우는 쌍소리는 없지만 여성비하적 요소가 있으니까요.

내사랑아프리카  |  2015-10-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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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님, 댓글이 이상한 곳으로 흘러갈까 걱정되긴 하지만, 박근혜는 "여자"로서의 약자가 아닙니다. 이 사람이 대통령을 당선되어 여기서 누가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라 했을 때, 저는 그 말이 합당하지 않다고 했었죠. 제 판단이 옳았다고 보구요. 사실 저는 이 사람을 닭X이라고 부를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저는 페미니스트는 아니지만, 여성학 모임에 2년 정도 참여했었고 그래서 호모라는 말을 주변에서 들은 적도 있죠. 저는 지금도 폐미가 되려고 노력은 합니다. 그런데 머리는 따라가는데 몸은 안되는군요. 아뭏든 요즘 제가 원인이 되어 티격태격 자주 하는 것 같은데, 조만간 뵈요. 한국에서 물건이 안와서 좀 걸릴 것 같군여.

내사랑아프리카  |  2015-10-1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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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하나 더 달려서 한 말씀 더 드리겠습니다. 퍼오신 글의 주인장께서 배타적 여성주의자에겐 마초가 된다고 했을 때 좀 의아하긴 했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페미니즘을 좀 무차별 지지하는 편이라서요. 그네님은 페미니즘의 적입니다.

토마  |  2015-10-1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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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박근혜가 약자라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박근혜를 비난할때 여성 비하적 단어나 표현을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일뿐입니다. 예컨데, 악마같은 연쇄살인범이 있는데 이놈이 다리에 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칩시다. 저는 이사람을 개새끼 새새끼로 부르는건 문제가 없는데, 장애비하용어 및 표현을 써서 욕하면 안된다 모 그런 취지입니다.

내사랑아프리카  |  2015-10-1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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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겠습니다. 혹시 자전거 공짜로 얻을 수 있을까 생각했더니 물건너 갔군요. 흑흑흑

토마  |  2015-10-1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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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결과가? 저는 60불 주고 산 자전거를 잃을까 노심초사중입니다.

내사랑아프리카  |  2015-10-1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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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LEADING + ELECTED 가 14(자유)-2(NDP)-1(PC)군요. 동부쪽 개봉이지만, 엄청나군요.

토마  |  2015-10-1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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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일을 하려고 했는데, 그냥 맥주를 따고 테레비를 켜기로 했습니다. 좋은밤 되셔요.

내사랑아프리카  |  2015-10-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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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단할 수 없지만, 현재 개표성향을 보면 자유당이 다수당으로도 갈 수 있겠군요. 그렇게 되면, 양다리 걸쳤던 제가 50%는 맞는 겁니다. 그럼...

토마  |  2015-10-1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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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 조사가 자유당 146석인데, 그 조사에서 아틀란틱에서 26을 갖는걸로 되어 있죠. 지금 현재 32석을 석권하는 중이구요. 아직까지 다수당이 될거 같진 않는데, 아주 either way very close call이 될거 같습니다.

토마  |  2015-10-1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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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이런 경향이 계속되면 다수당이 되겠네요. 이게 마리타임에서만 일어나는지 아님 다른 지역에서도 일어나는지... 퀘벡이 열리면 예측이 가능해 질거 알려질거 같습니다. 매우 재미없는 선거가 될거라고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상당히 흥미진진한 선거가 될거 같습니다.

와인을 한병 더땁니다.

philby  |  2015-10-1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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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퀘벡을 보면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퀘벡의 선택에 달렸다는 기사를 읽은 적 있어요.

내사랑아프리카  |  2015-10-1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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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lantic Canada의 정서, 즉 보수당을 몰아내자는 정서가 캐나다 전반을 "반영"하는 것이라면 자유당이 다수당이 될 확률은 거의 100 확실합니다만...

토마  |  2015-10-1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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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틱은 가장 최근 폴과 오늘 일어난 투표율을 비교해 보면 보수당과 엔디피에서 각각 3%가 빠지고 그 표가 싸그리 자유당을 갔습니다. 그 결과 각 3석을 가져가기로 예측됐던 6석이 모두 자유당을 가게 되었구요.

암튼 자유당이 다수집권당이 될지 소수집권당이 될지 1시간내에 윤곽이 드러나겠는데요?

토마  |  2015-10-1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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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의 예측 8시 11분: 자유당 180-185으로 다수집권당. 자전거을 잃는건가요? ㅎㅎㅎ 엔디피가 폭망하는 바람에

내사랑아프리카  |  2015-10-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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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저는 양다리 걸쳤죠. 어쨌든 자유당이 다수당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도 있다는 말을 전했었는데 실현 직전에 있는 것 같아요. 게리 마 때도 그랬죠. 제 소식통이 그렇게 나쁘진 않은가 봅니다.

내사랑아프리카  |  2015-10-19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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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님, 추캬합니다. 예측 정확한 것 같은데요. 역쉬...

토마  |  2015-10-20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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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좋게 잘 맞았네요. ㅎ 그래도 아주 예측하지 못한 선거결과입니다. 스티브 하퍼를 몰아내야 한다는 생각이 카나다사람들 저변에 아주 강하게 자리잡고 있었나봐요.

저는 여기 몇년 살면서 직장동료들이 이번처럼 선거얘기 많이 하는건 첨 보았습니다. 그만큼 하퍼에 대한 인내심이 다 떨어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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