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꽃 _ 예현 김숙경 (시인, 에드먼트)
꽃 사세요웃음꽃을 사세요시들지도 않고시간에 닿지 않는 꽃어디서든조용히 피어나는 꽃입니다계절도주소도 묻지 않고마음이 닿는 곳이면그곳이꽃밭이 됩니다한송이씩가슴 속에 넣어두세요마음 깊은 곳에작은 상자 하나를 남겨두고그 안에차곡차곡 담아두세요삶이 고단한 날..
기사 등록일: 2025-12-29
빛이어라 2026이여! _ 원주희 (캘거리 문협)
빛이 있으라 하니 빛이 2026년의 문턱에서 밝아온다.지나간 모든 어둠을 덮고 우리는 원을 그리며 손을 맞잡고 앞으로 나아간다.우리 앞에는 이미 아름답게 그려진 둥근 원, 머리 위에는 침묵 속에서도 깜빡이던 별들.숱한 어둠 속에서 별빛은 서로를 불러..
기사 등록일: 2025-12-28
다시 성탄을 생각하다. Angel Tree Christmas - 재소자 자녀에..
주최 : Prison Fellowship CANADA사진과 글 : 원주희 (캘거리 문협) 재소자 자녀들에게 성탄 선물을 전달해 주는 사역은 코로나 이전까지 계속되다가, 팬데믹 이후 여러 가지 현실적인 이유로 한동안 중단되었다.그 사이 나는 무엇을 하며 크리스마..
기사 등록일: 2025-12-23
짝사랑 _ 김숙경(시인, 에드먼튼)
그대는 하나뿐인나의 별꽃입니다빛으로 향기로 다가오면 어린 아이처럼 붉은 봉선화로 물들고그대를 제대로쳐다 보지도 못하는순박한 꽃이 였어요사랑은 눈이 먼다고 하였나요사랑은 귀도 들리지 않는다지요내 사랑은 그렇게그 사람만 바라보는 해바라기였어요짝사랑은 아..
기사 등록일: 2025-12-21
CN드림 창간 25주년 단상...
글 : 청야 김민식 (한국문인협회 앨버타 지부, 캘거리 노인회장) CN드림 신문이 창간 2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교민지역신문의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룩한 쾌거이자 캘거리 한인교민 역사에 길이 빛낼 한 페이지를 장식한 소중..
기사 등록일: 2025-12-19
《고양이 열쇠고리의 비밀》 동화작가가 읽은 동화책_85
글 : 이정순 동화작가 ((사)한국문인협회 알버타지부 회원)《고양이 열쇠고리의 비밀》은 김바르 작가의 첫 번째 펴낸 동화책이다작가는 피아노를 전공하고 아이들을 가르치며 작가 자신의 아이들에게 읽어주던 이야기가 자신의 마음속에 차곡차곡 싸여 동화를 쓰..
기사 등록일: 2025-12-18
캘거리, 이민의 육교를 건너며 - 필름 카메라로 쓴 시_ 연작 5
나는 누구인가.서른 해 전,바람이 먼저 말을 걸던 이 도시에나는 한 사람의 이름으로 도착했다.캘거리라 불리는 이국의 거리 위에서나는 묻는 법부터 배웠다.왜 왔는가?지금 어디에 있는가?그리고 어디로 가는가?오늘 밤도도심의 심장부에서 나는 걷는다.유리와..
기사 등록일: 2025-12-17
한 해를 마무리하며 / 안병희(캘거리 문협)
설레임으로 시작했다어려움, 황당함, 기쁨, 감동...갖가지 사연조각 조각 이어지고감사의 매듭으로 마무리 짓는다
기사 등록일: 2025-12-16
하루의 안식 _ 민초 이유식 (시인, 캘거리)
살아간다는 일외지고 서러운 길돌고 돌아 흙으로 가는 소풍길그래도 희망을 잃지 말며 살아갑시다누구인들 부귀영화를 싫어하리요만그 부귀영화가 마음 속에서꽃을 피우는 행복의 덕목이될수는 없답니다남의 부귀 영화에 몸살을 앓으면나의 부귀 영화를 잃어버리는고단한..
기사 등록일: 2025-12-06
몸은 너의 과거를 알고 있다 - 김형진 (캘거리 문협)
이제 쇼타임이다. 시트를 살짝 벗기면 작업 할 맨살이 드러난다.손바닥에 기름을 두르고 상대 몸에 기름을 얇게 펴 바르면서 온갖 손의 감촉으로몸에서 이야기하는 말들을 재빨리 들어야 한다.그리고 어떤 순서로 몸의 부위들을 공략할지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손바닥으로 넓은 등허리를 와이셔츠를..
기사 등록일: 2025-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