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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몬톤 새 노인회장에 이종배씨 당선
 
혹한과 폭설로 에드몬톤시를 온통 교통지옥으로 몰아넣었던 지난 12월 5일(토) 노인회의 2009년 총회및 성탄파티 행사에 회원 및 외부인사를 포함 약 19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국민의례와 여운배 현 회장의 총회 인사말에 이어 2009년 감사보고, 결산보고 및 승인이 있었으며 이어서 새 감사에 고종안씨와 하정옥씨, 새 보선 1명 이사에 김동정씨가 각각 선출되었다.
두 회장 후보 중 누가 노인회를 잘 이끌어 갈 것인가에 대해 지난 2~3주간 많은 회원들의 관심을 끈 가운데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었으나 이종배 현 부회장(사진)이 109표를 얻어 35표를 얻은 이영식 후보를 큰 표차로 따돌리고 제 25대 에드몬톤 한인 노인회장으로 당선되었다.
이 당선인은 당선감사 말씀에서 본 노인회의 하기 피크닉 행사와 온천관광 횟수를 각각 2~3배로 늘릴 것이며 연방정부 및 주정부로부터 지원금(그랜트)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발표하였다.
한편 이종배 신임회장은 지난 10월 재외동포재단에서 주관한 제 11회 “재외동포문학상” 공모전에서 작품 <대나무의 DNA>로 시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경사를 맞이한 바 있으며 (본지 10월 15일자 참조) 에드몬톤 얼음꽃문학동아리 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기사 제공 : 노인회)

기사 등록일: 200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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