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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재정 흔들- 파산까지 200불 미만 남은이들 60%
 
최근 Ipsos가 수집한 MNP 소비자 부채 인덱스에 따르면 앨버타 주민 10명 중 6명이 전 세계적인 코비드-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매월 지출되는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나 학교, 공공장소들이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문을 닫기 전인 3월 초에 집계된 자료는 앨버타 주민 58%가 파산까지 200불도 남지 않았으며 매월 생활비를 감당하기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월에 발표된 보고서보다 11포인트 늘어난 기록으로 캐나다 최고 수준이다.
MNP의 에드먼튼 파산 관재인인 자키 알람은 “솔직히 말해서 한두 달 안에 수치가 더욱 나빠질 것이다.”라며, “현재로서는 유가와 경제 모두 매우 암울한 전망이며, 특히 앨버타에 있어서는 엎친 데 덮친 격이다.”라고 전했다. 앨버타 주민들은 일자리와 현재 가지고 있는 부채에 대한 걱정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앨버타 주민의 46%는 본인이나 가족 중에 누군가가 일자리를 잃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캐나다 평균보다 12%나 높은 수준이다.
MNP의 대표인 그랜트 바지안은 이 같은 자료가 캐나다 가구들이 수입에 영향을 받았을 때 얼마나 취약한지를 보여주고 있다며, “향후 몇 개월간 두 개의 위기를 맞게 될 것이다. 글로벌 팬데믹과 캐나다 소비자 부채 버블의 붕괴이다.”라고 전했다. 알람은 에드먼튼에서 이미 서비스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소비자보호 신청이 늘어난 상태이며 매장들이 문을 닫으면 이는 악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알람은 사람들이 혼란에 빠지지 않고 자신의 재정을 꾸준히 지켜보며 관리해야 한다며, “중요한 것은 자신과 스스로의 건강을 지키고 관리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서 재정을 안정시키려고 노력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소비자 신뢰도 조사는 분기마다 사람들이 생활비를 낼 수 있는 능력과 부채 관리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이루어진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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