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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수상, “키스톤 투자, 코비드에 영향 없다” 70억 달러 투자 발표
(사진: 캘거리 헤럴드) 
트랜스캐나다의 키스톤 파이프라인 확장 프로젝트에 70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밝힌 케니 주수상이 “COVID-19싸움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라며 일각의 우려를 반박하고 나섰다.
주수상은 “키스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투자는 15억 달러 규모의 주정부 자산 매입과 나머지 60억 달러는 트랜스캐나다에 대한 주정부의 대출보증 형태로 이루어진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결정은 COVID-19이 본격적인 확산세를 보이기 전인 3월 초에 이미 최종 결정이 된 사안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앨버타 에너지 부문의 시장 접근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며 향후 COVID-19 종식 이후 앨버타 경제를 회복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라고 설명했다.
주정부는 “2023년 여름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되는 키스톤 XL 프로젝트는 앨버타에 양질의 1,400여 개의 고임금 일자리와 5,400여 개에 달하는 간접 지원 일자리를 창출한다. 또한 앨버타 오일, 가스 섹터에 대한 투자 신뢰도 회복, 향후 20년에 걸쳐 300억 달러에 달하는 세수 확보 등 엄청난 경제적 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정부의 키스톤 투자 발표가 있자Business Council of Alberta는 “나쁜 소식 밖에 들리지 않는 요즘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경제적 여건에 따라서 정부가 직접 인프라 프로젝트에 위험을 감수하고 뛰어 들어야 한다. 현 COVID-19 팬데믹이 종료될 경우 앨버타 시민들에게 일자리는 더욱 더 필수이다”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에 반해 야당인 NDP는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NDP 노틀리 리더는 “바이러스와의 싸움에 전력을 다해야 하는 지금 15억 달러를 어디에서 조달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 교육, 의료 등 각 부문에서 예산 삭감을 추진하고 있는 UCP가 이 재원을 조달하기 위해 더 많은 공공서비스를 축소할 것이다”라며 비난했다.
U of C 데이비드 타라스 교수 또한 키스톤 투자에 대한 비난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하루 하루 연명하고 있는 수 많은 앨버타 시민들에게 키스톤 투자 발표는 엄청난 좌절감을 줄 수 있다. 일자리를 잃은 시민들 비즈니스를 닫은 소상공인들은 지금 현재 생계를 연명하기 곤란한 상황에 처하고 있다. 주정부의 키스톤 투자 발표는 시의적절하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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