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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 대란에 휘청이는 앨버타 - 식음료 부문 10만 명 실직
(사진: 캘거리 헤럴드, Mikey’s 대표 마이크 클락 씨) 
COVID-19이 앨버타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 1일 이후 레스토랑, 바 등 식음료 비즈니스 부문에서만 일자리를 잃은 시민들의 수가 무려 9만 5천 여 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스토랑 캐나다가 지난 달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10%는 이미 폐업했으며 18%는 한 달 내 폐업 수순을 밟을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다운타운 벨트라인에서 Mikey’s를 운영하고 있는 마이크 클락 씨도 3월 15일 이후 파트 타임 직원과 정규직 직원 15명을 내보내고 영업을 중단했다. 그는 “현 위치에서 3년 째 영업을 하고 있으며 이제 고객들에게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는 중인데 이번 사태로 인해 존폐의 기로에 서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레스토랑 캐나다의 서부 캐나다 부대표 마크 본 쉘위츠 씨는 “4월 렌트비 납부 기일이 지났다. 레스토랑, 바를 비롯한 대부분의 스몰비즈니스가 영업을 중단하고 있으며 향후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다”라며 심각성을 전했다.
그는 “앨버타 경우 레스토랑, 식음료 부문은 세 번째로 많은 근로자를 고용하는 부문이다. 앨버타 식음료 부분이 생존 위기에 직면했으며 건물주들의 적극적인 양보가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렌트비 감면 등의 조치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연방정부는 비즈니스 부문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조치를 발표하고 있지만 실제 스몰비즈니스 부문에 혜택이 돌아가기까지 시간이 너무 걸린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으며 그마저도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3월 말 기준 연방정부의 실업급여 신청자가 무려 250만 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COVID-19사태가 지속될 경우 이 수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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