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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으로 고용시장 휘청 - 전문가들, 기회는 아직 있어
 
지난 수십 년 중 최악의 고용시장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기회가 있다고 말하는 전문가들은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들이 비디오 인터뷰를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새로운 캐나다 통계청의 자료는 캐나다 경제가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주요 서비스를 제외한 모든 비즈니스를 임시적으로 닫으며 4월에만 약 200만 개의 일자리를 잃으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1백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없어졌던 3월에 이어 기록된 악재로 수백만 명이 일자리와 수입이 줄거나 사라지는 결과를 낳았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팬데믹으로 인해 실업률은 3월 7.8%에서 13%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건설 및 생산을 비롯한 서비스 분야까지 번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하지만, 밴쿠버 기반의 비주얼 마케팅 플랫폼인 레이터의 인사부 디렉터인 제시카 호즈슨은 완전히 절망할 상황은 아니라며 “반드시 필요한 일자리들이 있다.
기술 분야는 이 상황을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고 있다. 일부 산업은 오히려 더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배송, 운송, 생산, 공급 등에 관련된 사람들은 여전히 일을 하고 있으며, 계속 일을 할 것이 요구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호즈슨은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지난 3월 레이터에 올라온 15개의 일자리에 1,500명이 지원했으며, 4월에는 3,500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호즈슨은 줌을 이용해 많은 비디오 인터뷰를 진행한 뒤 준비에 필요한 리스트를 작성했다. 레이터를 포함한 많은 기업들은 미팅과 인터뷰를 포함한 업무들을 각자 다른 장소에서 떨어져서 하고 있으며 이는 팬데믹 이후에도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호즈슨은 성공적인 줌 인터뷰를 위해서는 중요한 인터뷰 동안에 무선 연결이 방해되지 않도록 다른 기기들을 꺼두는 것이며, 와이파이 신호가 강한 이른 아침 시간에 인터뷰를 잡는 것도 좋다고 덧붙였다. 전문가의 느낌이 나는 배경이나 깔끔한 배경을 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호즈슨은 “깔끔한 공간과 외모, 복장은 집이 아닌 인터뷰를 위한 공간에 있는 느낌을 준다.”라고 조언했다.
고용주 브랜딩 기업인 유니버섬 캐나다의 디렉터인 제이슨 킵스는 최근 자료를 보면 코비드-19로 인해 회사들의 50%가 고용을 줄이고 있지만, 새로운 고용의 문이 완전히 닫힌 것은 아니라며 거의 70%의 회사들이 2008년 재정위기 때와 같이 일자리를 없애는 대신 시작일을 뒤로 미루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킵스는 “고용이 동결되었다고 말하는 회사들은 많이 없다.”라며, 고용을 하고 있거나 할 예정인 회사들은 다양한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인력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킵스는 “지금과 같은 시장을 넘어선 뒤에 고용되는 지원자들은 스스로를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어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팬데믹 상황 속에서 직원들에게 충성심과 공감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회사들은 시장이 호전되면 큰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며 킵스는 “현 상황에서 회사가 보여준 것들과 위기에 대처하는 모습들을 직원들이 기억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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