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다운타운 연합에서도 스티븐 애비뉴를 올 여름에는 보행자 전용 거리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Ward 7 드류 파렐 시의원도 이에 동의하고 있다. 파렐은 “스티븐 애비뉴에는 많은 레스토랑이 있으며, 이들은 모든 공간이 필요하다. 중앙 차선은 자전거와 보행자를 위해 사용하고 나머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공간으로 놓아두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넨시는 레스토랑들은 앞에서 택시를 탈 수 있고 길거리 주차에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하고 있다면서, “내가 어렸을 때는 스티븐 애비뉴가 일주일 내내 24시간 보행자 전용이었으나, 레스토랑들은 이를 좋아하지 않았고, 오히려 이곳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 아니었다”고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한편, 캘거리의 패티오 확장이 쉬워진 뒤 지난 21일 기준, 40개의 술집과 레스토랑, 카페, 상점들이 패티오 확장을 요청했다. 그리고 넨시는 더 많은 신청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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