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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튼, 대형 프로젝트로 경제 회복 노린다 - 올해만 14억 8천만불 이상 배정, 일자리 창출할 것
사진 : 에드먼튼 저널, Valley LRT 공사 현장 
3월 팬데믹 이후 2만 1천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에드먼튼에서 올 한 해에만 14억 8천만불 이상을 각종 프로젝트에 배정하는 등 자본 지출을 이어가며 회복을 노리고 있다. 에드먼튼의 실업률은 지난 6월 15.7%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8월에는 13.6%로 다소 감소한 바 있다.
그리고 이에 대해 앨버타 대학교의 도시 및 지역 계획부 교수 샌딥 아그라왈은 코로나 시기에 주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지출을 이어가는 것은 시에서 일자리 창출을 이어가는 동시에 사회 기반 시설 부족을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된다면서, “코로나 이후의 새로운 경제 활동과 경제 강화를 위해서도 이 같은 지출이 필요하다. 내 소견으로 지금은 부채를 걱정할 때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에드먼튼의 2019-2022 자본 예산에 의하면 2020년에는 Valley Line LRT에 5억 8천 1백만불, 지역 개선 프로그램에 1,580만불, Yellowhead Trail 교차로에 5,010만불, 오래된 지자체 공항 부지 재개발에 4,170만불 등이 배정됐다.
이처럼 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총 280개이며, 현재 이 중 94%가 예산 안에서 진행되고 있고, 84%가 일정에 맞춰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올해 에드먼튼 프로젝트에 배정된 지원금의 60% 가량은 연방 정부에서 제공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에드먼튼 시장 돈 아이버슨은 “시에서는 연방 정부의 지원금을 받기 위해 많은 노력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 밖에 아이버슨은 수 십억불이 소요되는 신규 LRT 프로젝트에 지출되는 1불당 20센트는 누구도 본 적이 없을 정도로 낮은 이자율로 빌렸기 때문에, 재산세에 약 1센트 정도의 영향만 미칠 것이라고 자부하기도 했다.
또한 아이버슨은 LRT 프로젝트의 축소가 고려되기도 했으나, 이 같은 결정은 수 십 억불의 경제 활동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고, 주정부와 연방정부에서는 지자체에 사회 기반 시설 프로젝트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7월, 에드먼튼 시는 코로나로 인한 재정적 타격이 있었음에도 신용평가 지수 AA로 전년도와 동일한 성적을 기록했다. 신용평가 기관 S&P는 에드먼튼이 시공무원 2,500명 이상을 해고하고 대중교통 서비스와 공원 관리 서비스를 축소한 지출 제한 방법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드먼튼은 2020년을 1억 7천 2백만불의 적자로 마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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