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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오일 산업, 알래스카 통한 수출길 열리나 - 트럼프 대통령이 승인할 220억 불 규모 철도 운송 프로젝트
 
앨버타에서 알래스카로 이어지는 220억 불 규모의 철도 운송 프로젝트가 미국 행정부의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프레어리 지역의 정치인들과 새로운 오일 수출길을 절실하게 원하던 오일 산업에게 기쁜 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미국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는 트위터를 통해 공화당의 댄 설리번과 돈 영의 조언에 기반하여 앨버타-알래스카 간 철도를 승인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알래스카와 캐나다에게 축하를 전한다.”라고 전했다.
2015년부터 시작되어 오일 및 가스, 다른 상품들을 다른 시장으로 더 많이 운송할 수 있는 인프라를 지원하는 앨버타 정부의 지원을 받아왔던 프로젝트에 예상하지 못했던 승인 소식이 더해지며 프로젝트에 대한 즉각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앨버타-알래스카 철도 개발 (A2A 레일)의 대표인 JP 글라두는 “이제 첫 관문이다.”라며, “승인이 나면 매우 좋은 신호이다. 두 나라 모두에게 좋은 루트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글라두는 프로젝트 앞에 놓인 진짜 할 일들을 인지하고 있다며, 특히 캐나다와 미국의 규제에 대한 것과 자본 시장에서 자금조달이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을 꼽았다. 현재 A2A 레일은 앨버타 포트맥머리에서 알래스카 앵커리지를 연결하는 라인을 연방 규제 기관으로 접수하기 전에 제시된 루트에 대한 설문조사와 프로젝트 세부사항을 준비 중이다.
알래스카 중부 페어뱅크와 바다에 인접한 앵커리지를 잇는 기존의 알래스카 철도에 연결되는 해당 프로젝트는 북미의 어느 항구보다 아시아까지 거리가 짧기 때문에 A2A 레일은 태평양 수입 및 수출에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 A2A 웹사이트는 말하고 있다. 아직 새로운 철도의 루트나 기관차의 엔진 종류 등을 비롯한 많은 부분들이 결정되어야 한다.
현재 많은 천연자원 프로젝트들에 있어 자본 및 투자를 유치하는 것은 큰 어려움으로 남아있지만, 글라두는 프로젝트를 소유한 위니펙 기반의 맥코센 그룹은 프로젝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하기 충분한 자금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글라두는 장기적으로 A2A 레일이 프로젝트 지분의 49%를 프로젝트 파트너에 관심이 있는 원주민 커뮤니티들을 위해 남겨두었고, 연방 및 주 정부들이 커뮤니티들에게 재정적 안전장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라부는 앨버타 정부가 프로젝트를 오일샌드를 수출할 수 있는 새로운 루트로 보고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앨버나 에너지부 장관인 소냐 새비지는 “앨버타 정부는 미국 정부의 A2A 레일 프로젝트 승인을 반길 것이다.”라며, “오일, 가스, 새로운 광물 및 농업 자원을 새로운 무역 시장으로 연결할 수 있는 개발을 지지한다.”라고 전했다. 캘거리 기반의 A2A 레일은 2030년을 운행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글라두는 오일샌드 원유 이외에도 곡물과 광물 상품을 캐나다 북부에서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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