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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스퍼 사업체들, 수익은 줄었지만 선방 - 지난 여름 앨버타인 백만 명 이상 재스퍼 방문해
해외여행객 없어 호텔 투숙률 30% 감소
사진: 에드먼튼 저널 
올해 재스퍼 국립공원의 수익은 앨버타인들의 공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재스퍼 공원은 지난 3월 25일 COVID-19로 봉쇄되었다가 6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재개장한 이후 8월 31일까지 100만 명 이상이 이 곳을 방문했으며, 이는 대략 150만 명 정도가 방문했던 전년 동기에 비하면 크게 적은 수치다.
여름 몇 달 동안은 일반적으로 해외 여행객들이 방문객의 거의 50%를 차지한다.
에드먼턴에서 오는 16번 고속도로 상의 동쪽 게이트에서 발행한 데이 패스 수는 지난 해 여름기간과 비교해 보통 수준의 95%였으며, BC주에서 오는 서쪽 게이트는 35%에 불과했다.
재스퍼 국립공원의 홍보담당관 스티브 영(Steve Young)은 “의심할 여지 없이 재스퍼 방문객들은 주로 앨버타인들이었다”면서 “앨버타인 방문자 수가 반등해 조금 놀라기도 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도시를 벗어나고자 했다는 생각에 놀라움이 반감되었다.”고 말했다.
방문자 수는 몇 달이 지나면서 겉보기에는 개선된 것처럼 보였지만, 작년에 비해 6월과 7월, 8월에 방문자 수가 각각 25%, 15%, 그리고 10% 감소했다.
호텔 투숙률은 평균 약 30% 감소했다. 재스퍼 호텔의 경우, 보통 5월부터 9월까지 90%의 투숙률을 보인다. 그러나 재스퍼 관광청의 제임스 잭슨(James Jackson)은 투숙이 반드시 수익으로 해석되는 것은 아니라면서 수익은 50%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잭슨은 “일부 사업체는 다른 사업체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내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는 정말 지친 여름이었다.”면서 "수익이 약 70%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생각보다 훨씬 나은 상황이지만, 여전히 보통 때의 절반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9월 말 연방연설에서 트뤼도 정부는 캐나다 긴급 임금 보조금(Canada Emergency Wage Subsidy, CEWS)을 내년 여름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잭슨은 이 조치가 "모든 사람에게 반가운 소식"이라고 했지만, 사업체들은 매출 감소와 코비드 2차 유행 가능성을 포함해 여러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두려움 속에 겨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재스퍼는 전체 상거래의 80% 정도가 여름철에 이루어진다.
지난 6월 25일, 재스퍼 타운 시의회는 파티오와 소매점 디스플레이를 사업장 앞의 주차 차선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임시 보도 확장 파일럿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16일에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시의회는 6일에 시의회에서 겨울철까지 프로그램을 연장하거나 영구적으로 만들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영은 보통 때는 방문객들이 차 한대에 3~4명이 타고 있었지만, 더 이상 그렇지 않다면서 함께 트레일을 산책하더라도 각자의 차로 움직인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차량이 증가해 아네트 호수, 에디스 호수, 그리고 피라미드 레이크를 포함한 인근 호수에 불법 주차가 늘었다.
트레일을 따라 쓰레기가 널려 있어 공원 직원들은 쓰레기통 위에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특히 당혹스러워했다.
공원 동쪽 게이트에 엄청난 양의 쓰레기를 치우기 위해 지난 주말 재스퍼 현지 주민들은 스스로 조직을 만들기도 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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