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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직업 시장, 내년에도 어려워 - ATB "실업률 11% 정도로 유지될 것"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앨버타의 경제가 서서히 회복되는 모양을 보이고 있지만 2021년에도 앨버타의 직업 시장은 여전히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발표됐다.
ATB 파이낸셜은 지난 8일, 2020년 앨버타의 실업률은 평균 11.4%였으나, 2021년에도 이는 11%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리고 ATB 리서치 책임자 롭 로치는 인터뷰를 통해 “실업률은 계속 높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충분한 일자리가 창출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늘어나고 있는 약간의 일자리로는 인구 증가를 따라잡기 역부족”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ATB에 의하면 앨버타의 경제 활동은 펜데믹으로 인한 락다운 이후 늘어나긴 했으나, 지난해와 비교하면 7% 축소된 것이 되며 GDP는 2021년에 3.3% 상승할 것으로 보이지만, 펜데믹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가려면 2023년이 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 밖에 ATB에서는 코로나 2차 유행이 경제 활동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지만, 봄처럼 대대적인 락다운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으며, 2021년 중반이 넘어서야 백신이 널리 퍼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리고 ATB에서는 앨버타의 경제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서부텍사스유도 2022년까지 배럴당 US $50 이하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앨버타의 오일 및 가스 업계의 자본 지출도 내년에 낮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하지만 로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앨버타의 상황이 완전히 우울한 것은 아니라면서 “우리는 옳은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 다만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올 봄의 상황은 컵에 물이 반 정도 비어있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컵에 구멍이 뚫린 것과 같았다. 그러나 지금은 컵에 물이 반 차있으며, 우리는 이를 계속 차오르게 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최근 캐나다 컨퍼런스 보드에서는 앨버타의 경제는 6.9% 축소되고 고용률은 2021년에 4.4%, 2022년에 2.7% 상승할 것으로 보이지만 코로나 상황 이전의 채용 수준은 2021년 12월까지도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컨퍼런스 보드 역시 ATB와 마찬가지로 서부텍사스유의 가격이 2021년 말까지 $50을 넘기기 어렵다고 내다보고 앨버타의 오일 및 가스 회사에서 계속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데 의견을 함께했다.
한편, 앨버타와 사스케처원 비즈니스 소유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59%가 유가 하락, 75%가 펜데믹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입었다고 밝힌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자영업자 연합의 설문조사에서도 앨버타 비즈니스의 10개 중 7개는 코로나 2차 유행에 두려움을 표시했으며 60%의 응답자는 2차 유행과 관련된 락다운이 실시되면 비즈니스 유지가 어려울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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