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넨시 시장, 비즈니스 업계에 재산세 개정 지지 요청 - 비즈니스 재산세 경감 위한 추가투입 여력 없어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주 금요일 비디오 영상을 통해 캘거리 상공회의소 주최 연설을 가진 캘거리 넨시 시장이 비즈니스 부문에 재산세 부과시스템 개정을 주정부에 강력하게 요구해 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올 해 초 캘거리 시의회는 12대 1의 표결로 주정부에 현행 재산세 부과 시스템의 개정을 촉구하는 제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캘거리 시는 “현행 재산세 시스템으로 인해 비즈니스 부문에 부과되는 재산세의 인상률이 두 자릿수를 넘어 가는 상황에서는 더 이상 캘거리 비즈니스 부문에 대한 재산세 경감 조치 등의 정책을 지속할 수 없는 한계에 도달했다”라고 밝혔다.
국제 유가 폭락 이후 지속적인 경기침체 상황 속에서 지난 3년 간 캘거리 시가 비즈니스 부문의 재산세 부담 경감을 위해 투입한 예산만 2억 5천만 달러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 재산세 급등으로 캘거리 시의회는 급기야 시 세수 분담률을 주택 재산세로 더 많이 이전시키는 결정을 내린바 있다. 그러나, 2020년 주택 재산세 인상률이 캐나다 대도시들 중에서 2위를 기록하며 캘거리 주택 소유주들의 반발을 불러 일으키는 풍선효과를 가져왔다.
넨시 시장은 이날 연설에서 “현행 재산세 시스템은 비즈니스부문에 과도하게 불리하다. 너무 오래된 시스템이며 경기침체와 팬데믹으로 인한 비즈니스 부문의 최악의 재산세 부담 상황을 막기 위해서라도 개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현행 재산세 시스템은 비즈니스를 얼마나 잘했느냐에 따라 부과되는 것이 아니라 건물주의 건물 자산가치에 근거한다. 비즈니스 업주들이 목소리를 내어 주정부에 개혁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공평한 대우를 요구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넨시 시장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 주 목요일 캐나다 자영업 협회의 설문조사 결과 이후 나왔다. CFIB의 조사 결과 앨버타의 경우 스몰 비즈니스가 문을 열고 영업을 재개한 경우는 응답자의 67%로 나타났으나 매출은 지난 8월 이후 전혀 개선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28%는 향후 3개월 내 직원들을 더 감축할 예정이라고 응답했으며 단 11%만이 추가 고용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3%는 날이 갈수록 매출이 줄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나아지고 있다는 대답은 19%에 그쳤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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