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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석유화학 투자유치 효과 보나? - 석유화학산업 자본투자 총 규모의12%까지 지원
 
주정부가 앨버타 에너지 부문의 투자유치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 7월 발표된APIP (Alberta Petrochemical Incentive Program)의 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지난 주 금요일 주정부 천연가스전기부 데일 낼리 부장관은 “석유화학, 비료, 수소 생산 설비투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회사가 지원 대상이 된다. 신규 설비 투자는 물론 설비 확충까지 포함되며 전체 프로젝트 규모의 12%까지 주정부에서 지원한다”라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신규 및 정규직 고용창출, 최소 투자규모 5천만 달러, 천연가스 또는 석유화학 연료를 사용해야 하는 등의 세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케니 주수상은 “APIP 로 인한 투자 규모는 총 1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본다. 최근 관심을 표명한 회사들이 늘어 나고 있다”라고 밝혔다.
APIP는 UCP주정부의 ‘Natural Gas Vision and Strategy’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 NDP 정부가 도입한 11억 달러 규모의 석유화학산업 다각화 로열티 제도와 병행해서 시행된다. 다만 현재 석유화학산업 다각화 프로그램의 신청 접수는 마감되었으며 이 프로그램에 신청한 회사들은 6개월 후 신규 프로그램인 APIP로 전환될 예정이다.
낼리 부장관은 “주정부의 지원금은 3년에 걸쳐 분할 지원된다. 단계별 지원의 이유는 최종 시설 가동까지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이다”라고 설명했다.
캐나다 납세자 연맹은 “APIP 지원규정에 투자 회사의 투자 규모 상한선이 정해지지 않았다. 자칫 엄청난 규모의 시민들의 세금이 낭비될 수 있는 문제점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앨버타 하트랜드 산업공단 협회 마크플라몬돈 집행디렉터는 “주정부의 이번 조치는 앨버타의 새로운 에너지 산업 육성을 하는데 적절한 정책이 될 것으로 본다”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에드먼튼 북동쪽에 위치한 하트랜드 산업공단 지구는 오는 2030년까지 최대 300억 달러 규모의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지난 주 금요일 글로브 앤 메일이 주정부가 사우디아라비아와 50억 달러 규모의 석유화학시설 건설을 논의 중이라는 뉴스를 내보내 큰 관심을 끌었다. 낼리 부장관실 제니퍼 헨쇼 언론비서관은 “비밀유지 조항으로 인해 구체적으로 언급할 내용은 없다.”라고 말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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