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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공무원 노조 연봉 4% 삭감 요청 - 노조, “코로나 위기 근무했건만, 공격하나”
앨버타 주정부에서 공무원 노조 직원들에게 연봉 4% 삭감을 요청하고 나섰다. 일부 직원들에게는 여기에 추가로 3%의 연봉 삭감이 제안됐다.
앨버타 주 공무원 노조(AUPE) 부회장 케빈 베리는 지난 5일, 정부 관계자들과의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제안됐다면서, 이는 이전에 주정부에서 1%의 연봉 삭감 이후 3년의 연봉 동결을 요청했던 것과는 달라진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베리는 AUPE 직원들은 유가 하락과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위기에 빠진 앨버타 주민들이 소득 지원과 같은 필요한 도움을 얻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해 왔으며, 업무 중 바이러스의 위기에 노출된 피스 오피서들과 교도관들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베리는 “이 같은 직원들이 말 그대로 펜데믹 기간 동안 정부가 운영되도록 한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보상 대신 공격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에 대해 재무부 트라비스 토우스 장관은 제안은 이미 제안됐던 1% 삭감에 3%가 더해져 4%가 된 것이라면서, 주의 현재 경제와 재무 상황을 나타내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토우스는 “이는 공평하고 합리적인 제안이다. 노조에서는 민영 부문의 노동자들이 연봉 삭감을 당하는 상황에서 5%의 연봉 인상을 요구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리고 NDP 대표 레이첼 노틀리는 주정부는 자신들의 잘못된 재정 관리를 공무원 노조에 떠넘기려고 하고 있다면서, “이들의 업무는 주민들에게 매우 중요하다. 위기 상황에서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함께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주장을 펼쳤다.
한편, AUPE에는 주정부에 직접 고용된 2만 2천명을 포함해 약 9만 명이 소속되어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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