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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 연방정부 지원받을까 - 지원 없다면 추가적 인원 감축 불가피
 
교통부 장관인 마크 가르노는 항공 산업이 간절하게 원하는 연방정부 지원에 대한 토의를 이번 주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캐나다 상업 항공사들은 여행 제한으로 인해 승객의 90%가 줄어드는 등 큰 영향을 받았고, 3월부터 인원 감축 및 항공편 축소를 진행하고 취소된 항공편을 크레딧이나 바우처로 받을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많은 캐나다 국민들은 환불을 받지 못하는 것에 불만을 표현했다. 캐나다 교통공사는 3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8천 건의 민원을 접수했고 대부분은 환불에 관련된 것이었다. 또한, 승객들은 단체 소송과 서명운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가르노는 항공 분야가 직면한 어려움을 인지한다며, “항공 분야는 전례 없는 위기 상황으로 인해 운영에 큰 영향을 받아 스스로 어려움을 이겨낼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라고 전했다.
가르노는 “주요 항공사들과 대출을 비롯한 다른 재정적 지원에 대해 논의할 준비가 되어있다.”라며, “이번 주부터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가르노는 정부가 항공사들에게 요구할 것은 승객들이 지불한 수백만 불의 환불과 취소된 항로에 대한 변경이 될 것이라며, “납세자들의 돈을 항공사에 한 푼이라도 쓰기 전에 캐나다 국민들이 원하는 환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캐나다 모든 지역에서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취소된 항로들이 즉각적으로 다시 운영이 될지는 모르지만, 앨버타 주수상인 제이슨 케니는 연방정부의 지원을 반기며, “중요한 고용주들 중의 하나인 웨스트젯의 본사가 있는 앨버타에서는 그 영향의 무게가 달랐다.”라고 전했다. 케니는 “캐나다에서 가장 바쁜 공항 두 개를 보유한 앨버타에서 항공사가 받은 경제적인 여파는 항공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비롯하여 앨버타에서 4번째로 큰 관광산업에도 영향을 미쳤다.”라고 덧붙였다. 케니는 연방정부가 국내 여행과 국외 여행에 대한 국가적인 전략을 세워줄 것을 연방정부에 촉구해왔다.
연방 보수당의 비평가이자 캘거리 의원인 스테파니 쿠시는 정부가 코비드-19로 인한 항공 업계의 위기에 대해 국민들을 너무 오래 기다리게 했다며, “직원들과 승객들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계획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며, 항공 업계가 회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팬데믹은 항공 업계를 덮치며 줄어든 항공편과 닫힌 국경으로 인해 수십억 불의 손실을 발생하게 했다. 캐나다 항공사의 수익은 전년도 대비 43% 떨어진 146억 불을 기록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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