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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고용증가, 헬스, 운송, 리테일, 물류에 집중 - 10월 실업률 10.7%로 호전, 고용회복 지속
지난 주 금요일 발표된 캐나다 통계청의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앨버타의 고용이 지난 6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기준 캐나다 전체로 84,000여 개의 일자리가 늘어 나며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고용이 꾸준히 회복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앨버타 또한 온타리오, BC,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뉴펀들랜드 & 라브라도어와 함께 고용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앨버타는 10월 23,400여 개의 일자리가 늘며 9월 대비 1.1%가 증가했다.
고용이 회복되자 실업률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앨버타의 10월 실업률은 전월 대비 1% 포인트가 하락한 10.7%를 기록했다. 그러나, 앨버타는 여전히 팬데믹 이전 보다 4.4%나 높은 고실업률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고용이 증가하고 있는 부문은 헬스케어, 사회복지, 운송, 물류, 홀세일, 리테일 업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정부 일자리, 경제, 혁신부 덕 슈바이처 장관은 “고용동향은 앨버타의 경제회복 정책이 서서히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가야 할 길이 멀다”라고 밝혔다.
10월 고용 회복을 포함해 팬데믹 동안 사라진 일자리 25만 8천 여 개가 다시 복원되었으며 이들 대부분은 풀타임으로 확인되었다. 고용이 회복된 부문과 달리 정보, 문화, 레크리에이션 등 팬데믹에 따른 충격 여파가 그대로인 부문은 여전히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음악, 미술 등 예술 행사, 스포츠, 레저 시설 등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최근 대형 합병 등으로 추가 인력감축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에너지 부문도 4천여 개의 일자리가 살아나 9월 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2019년 10월 대비 5.2%나 낮은 수치이다.
15세부터 24세 사이 젊은 층의 실업률이 23%대로 최악의 상황이지만 9월 대비 3.1% 증가하며 소폭이나마 개선 조짐을 보였다. 25세 이상의 남성 실업률이 10%를 기록하며 동 연령대의 여자 실업률 7.5%보다 상대적으로 높아 남성들의 일자리가 더 많은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는 전월 대비 1.3%가 하락한 11.3%의 실업률을 기록했으며 에드먼튼은 0.6%가 하락한 12%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캘거리의 고용증가 수는 5,500여 개, 에드먼튼이 6,800여 개의 회복세를 나타냈다.
캘거리 경제개발 메리 모란 CEO는 “월간 고용건수가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 지난 해 가을 캘거리의 실업률인 7%까지 회복하는데도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을 본다”라고 밝혔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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