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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트리, 올해 수요증가로 부족 예상 - 가격도 조금 인상할 듯
사진: 캘거리 헤럴드, 플렌테이션 가든 센터 
팬데믹으로 화장지와 베이킹 용품과 같은 많은 것들이 예기치 않게 부족했었는데 이번에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그럴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살아있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공급하고 있는 업체는 생목을 주문하는 데 몇 가지 문제가 있었다면서 올해는 조기 매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코톡스에 있는 마운틴 뷰 크리스마스 트리(Mountain View Christmas Trees)의 공동 소유주인 브루스 윌킨스(Bruce Wilkins)는 5년 동안 사업에 종사해 왔는데 특히 도매 부문에서 이처럼 많은 수요를 본 적이 없다면서 “나무만 있다면 하루 아침에 사업규모가 네 배정도 클 수도 있겠지만 더 이상 나무가 없다.”고 말했다.
크리스마스 트리 농장은 재고를 미리 심어야만 하기 떄문에 시장의 변화에 쉽게 적응할 수 없다.
윌킨스가 올해 초에 주문한 양은 받을 수 있지만, 추가 주문은 충족될 수 없다.
캘거리에 있는 플랜테이션 가든 센터(Plantation Garden Center)의 소유주인 콜린 애터(Colin Atter)는 매년 가져오는 1,500그루가 빠르게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올해 모든 사람이 집에 머물러 있어 크리스마스 트리를 갖고자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급 업체와 오랫동안 관계를 유지해와서 보통 해왔던 주문 양을 받을 수 있었지만 평소 주문량을 늘리는 것은 불가능했다면서 “북미 전역에 프레이저 전나무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있어 다른 나무 판매자들도 대부분 부족한 상황인 것으로 들었다.”고 전했다.
2008년 경기침체로 나무 농장에서 나무를 더 적게 심었기 때문에 특정 유형의 나무를 가져 오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진 상황이다.
12년이 지난 지금, 그 때 심었던 나무들을 수확할 준비가 되었는데 수요는 증가해 구매할 수 있는 나무가 더 적은 상황이다.
아터는 "가족이 운영하는 크리스마스 트리 농장이 없어지고 있다. 지난 15년 동안 공급 업체는 두세 곳이 은퇴했다."고 설명했다.
공급량은 적고 수요는 많아 가격은 예년 가격보다 조금은 높을 것으로 보이며, 이는 수요공급 문제뿐만은 아니며 노동력 부족도 관련되어 있다. 아터는 농장들이 노동자들이 CERB를 받고 있어 노동력을 찾기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윌킨스는 크리스마스 트리 사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연말연휴를 함께 나누자는 좋은 생각을 가진 욕심없는 분들이라 가격도 예년과 비슷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지만 나무를 키우는데 비용이 비싸졌고, 동부 캐나다에서 오는 운송비도 인상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아터는 살아있는 나무를 고집하는 사람들은 11월 말에 트리를 쇼핑하라면서도 코비드 규제를 따라야 하기 때문에 사람들로 붐비는 주말 쇼핑은 피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권고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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