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는 계속되는 조세 평가의 변화로 급격하게 높아진 재산세 인상을 경감시키기 위해 일회성 프로그램을 사용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2021년 예산 조정에서 4일간의 논의 끝에 상업용 재산세가 10% 이상 인상되지 않도록 비즈니스들을 위한 2,100만 불의 리베이트를 추가했다. 이 같은 프로그램 없이는 특정 비즈니스들은 25% 늘어난 재산세를 맞게 될 예정이었다. 대형 산업 웨어하우스들은 큰 인상을 앞두고 있었지만, 17 Ave에 위치한 비즈니스 들도 17%가량의 인상이 예정되었었다. 이는 다른 비즈니스 대비 줄어든 비즈니스 가치로 인한 것으로 줄어든 세금이 다른 부분에서 채워져야 하기 때문이다. 올해 호텔들의 조세 평가는 코비드-19 팬데믹으로 인해 줄어든 비즈니스 가치로 인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시의회는 경제 둔화와 계속되는 높은 다운타운 공실률의 여파로 인해 생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미 수년간 2억 5천만 불을 지원해왔다. 예산 조정 마지막 날에도 시의원들은 같은 의견을 내며, 이 같은 결정이 달갑지는 않지만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캘거리 시장인 나히드 낸시는 “소수의 일부 시민들이 엄청나게 높은 세금을 내게 할 수는 없다. 따라서, 모두가 싫어하지만 필요한 결정을 내렸다.”라고 전했다. 시의원인 제로미 팔카스도 “시민들에게 공평한 장기적 대안이 아니며 단기적인 안정을 위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2,100만 불 중 일부는 전년도에 사용되지 않은 프로그램 예산에서, 다른 일부는 시의 준비 자금에서 사용된다. 이외에도 시의회는 예산에 몇 가지 변화를 주었다. 주택 가격 평균 $445,000 대 홈 오너들의 재산세와 콘도 가격 평균 $235,000대 오너들의 재산세를 소폭 줄이기 위해 서비스 예산을 9천만 불 줄어들였다. 대중교통비와 블랙, 블루, 그린 카트 수거 비용은 2020년 수준으로 유지된다. 162개의 풀타임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을 의미하는 예산 삭감에 대한 세부 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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