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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부동산 수요 감소 전망 - 코비드와 오일산업 침체 영향
사진: 캘거리 헤럴드 
코로나 팬데믹이 잠잠해지지 않는 가운데 예상치 못했던 캘거리 부동산의 강세가 2021년에 끝날 수 있다고 예측하는 새로운 보고서가 나왔다.
앨터스 그룹(Altus Group)의 수석 경제학자 피터 노만(Peter Norman)은 “주택 판매와 건축에서 보이고 있는 거품은 단기 팬데믹과 관련된 요인들을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만은 앨터스가 최근 내놓은 분기별 내셔널 보고서를 거론하면서 올해는 전형적으로 바쁜 봄 시즌이 여름까지 보류되었고, 억눌렸던 수요가 가을 주택 판매까지 활발하게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지만 바이러스의 영향과 에너지 산업 침체가 다시 부동산 시장에 큰 부담을 줄 것이기 때문에 새해에는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시사했다.
전반적으로 보고서는 단독 주택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지만 주택시장은 전국적으로 하향세를 보일 거라고 예측하고 있다. 이 추세는 앨버타 주택시장에서도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코비드 2차 웨이브으로 위축되기 시작했다. 앨버타의 다른 점은 낮은 유가로 어려움이 가중된다는 것이다.
앨터스는 캘거리에만 국한해 보면 내년에도 판매 부진으로 인해 주택 가격이 계속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콘도 재판매는 가장 힘들 것으로 보이지만 단독 주택은 계속해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2021년 후반에는 경제 여건이 개선되면서 단독 주택 시작은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낮아진 가격에 주택시장에 뛰어든 구매자들은 하반기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물론 그 수요가 건설에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캘거리 신축 건수도 2020년 8,350건에서 내년에는 9,375건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콘도시장의 우울한 예측에도 불구하고 Ocgrow Group of Companies는 최근 미래 수요를 고려해 도심 인근에 Sola라는 고층 콘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Ocgrow 사장 해리시 콘술(Harish Consul)은 “최근 캘거리 콘도 시장에서는 많은 콘도 프로젝트가 임대로 전환되었다. 그래서 새로운 콘도 공급이 감소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2021년까지 팬데믹의 영향으로 감소하긴 하겠지만 수요가 따라잡아 내년에는 Sola와 같은 프로젝트의 판매가 잘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업률이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여전히 캘거리는 단기적으로 볼 때 어려움은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낮은 일자리 성장에 주(州)간 이동이 힘들며, 동시에 주택공급의 또 다른 원동력인 나라간 이동은 정상적인 항공 여행이 재개될 때까지 거의 없는 상황이다.
노만은 "이동이 1년 동안 일시 중지됐다고 파급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근시안적"이라면서 올해 2사분기는 앨버타에서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이주를 경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어려움은 차치하더라도 더 넓은 공간을 찾는 구매자들이 더 늘어나 단독 주택 수요가 여전히 강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택 수요에 있어서 밀레니얼 세대가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으며, 특히 캘거리 단독 주택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세대이기도 하다. 노만은 이러한 추세가 캐나다 전역에서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지만 가격이 더 저렴한 캘거리와 같은 도시에서 더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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