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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한국 입니다.
작성자 lakeside    지역 Calgary 게시물번호 3922 작성일 2011-04-11 17:10 조회수 2092
저는 비지니스석이 아닌 이코노미석으로 긴 비행을 마치고 대한민국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여 공항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는 동안 운전기사의 운전실력과 습관에 놀라고 승용차를 직접 운전 하면서 저는 한국 땅에서는 서툴기 그지 없는 어린 아이와 같은 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1. 불법도박 싸이트 운영자의 수익금 수백억원이 마늘 밭에서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2. 우리나라 최고 과학영재들이 공부하는 KAIST 에서는 아까운 영재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들과 며칠 전에는 교수 마저 자살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총장은 아마 몇가지 문제로 징계를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3. 선거철이 되자 여느 선거철과 마찬가지로 철새 정치인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4. 황사 때문인지, 공해 때문인지 캐나다의 하늘과 비교하면 너무나 탁한 공기와 흐린 하늘이 가슴 마저 답답하게 합니다.
5. 사람들의 모습이 마치 인생을 전투하듯 살아 간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6.  인도네시아에 우리 초음속 훈련기를 16대 팔 수 있을 것 같습니다.
7. 일본 원자력 발전소 문제는 갈수록 해결 보다는 심각해 지는 모습 입니다.
8. 현정부의 지지도는 많이 약화된 느낌을 받습니다.
9. 그래도 한국은 쉬지 않고 전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생선에 대한 약간의 꺼림찍함은 있었지만 회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김치나 맛있는 음식을 실컷 먹으며 그동안 열심히 캐나다 땅에서 일을 했으니 좀 쉬다 가렵니다. 얼마 되지 않는 한국인 사회....서로 도우며 삽시다.
헐뜯는 모습 여기....한국에서 읽으니 가슴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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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키  |  2011-04-11 17:43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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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가셔서도 글을 올려주시는 열정에 감사합니다.

내사랑아프리카  |  2011-04-11 20:38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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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게시판에서 만난 분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분이 파이어니어님이었고, 두두번째로 lakeside님입니다. 두분은 너무나 같아서 혹시 같은 분이 아닌지 질문도 드렸었죠.

또 질문입니다. \"헐뜯는 모습 여기....한국에서 읽으니 가슴이 아픕니다.\"라고 하셨느데 도대체 이 게시판에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왜 언제 헐뜯고 있나요? 님은 여러번 질문을 드렸지만 제가 기억컨대 단 한번도 진지한 답변을 하신 적이 없습니다.

토마  |  2011-04-11 22:30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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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당연히 이 두분이 같은 분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대해 왔는데... 아닌가요 아프리카님? 레이크님이 답변을 하셨나요?

lakeside  |  2011-04-12 00:38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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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다이나믹한 나라라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모든 것이 너무 치열하다는 생각을 갖습니다.
선두 그룹이 저 멀리 치고 나가고 뒤 따라가는 무리들이 있고
그 뒤에 쳐진 많은 힘 없고 선한 사람들이 보호를 받지 못하고
때로는 보이지 않는 장벽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생각도 늘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자유경제 체제의 불합리성이나 정권의 횡포는 아니라고 보는 것이죠.
말 꼬리 달게 하는 말을 달면 영락 없이 댓글 다는 분이 몇분 계시군요. ^^
제가 실제로 낚시는 무척 좋아 하는데 실제로 성과는 없거든요.
모처럼 한국에서 휴가를 즐기니 정말 좋습니다.
내 집에서 쉬니 이렇게 좋군요.
친구들을 만나면 원래 습관대로 폭주를 피하기는 힘들 것 같고....
그러면 하루 이틀은 후유증으로 불편할 것 같으니 겁이 납니다.
그렇지만 연락 안하고 떠나면 난리가 나겠지요?
세상은 혼자만 사는 것이 아니니까요....
정치가도 아니면서 학자도 아니면서
무거운 주제로 인상 쓰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어떤 영향력을 발휘 할 수도 없는 일이고요.
여기서 화풀이 하는 수준이라면 발전적인 것도
경제적인 것도 아닌 쓸데 없는 짓에 불과한 것이죠.
MC 몽인지 뭔지 하는 친구가 판결을 받았군요.
재미 있는 사회 입니다.
많이 고쳐져야 하는 사회이죠.
그런데 우리 국민 스스로도 많이 고쳐야 할 것 같습니다.
지도자는 보통의 장삿꾼(?)과는 다른 사람들이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가져 봅니다. 정치를 직업으로, 출세의 수단으로 올인하는 사람들도 좀 걸러지는 제도나 그런 인식들이 있었으면 합니다.
부를 얻고 나면 마지막으로 권력 까지 가지려는 것이 인간이라고 합니다.
시간이 나니까 여러 생각도 하게 됩니다.
세상을 마냥 삐뚤게 보는 것도
비판 없이 사는 것도
모두 잘하는 것은 아니죠.
모두 건강 하십시오.
민초님의 낭송시도 잘 감상 했습니다.
그런데 감히 민초님과는 대화를 하기가 겁이 납니다.
왜냐하면 제가 님과 함께 마주 앉아 대화를 할 수 있는 그런 정도의 적격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 입니다.


민초  |  2011-04-12 07:18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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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이크 싸이드님 한국에 가셨군요.
한국에서도 저의 작품을 읽으셨다니 그져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이고 한마디 언급을 한다면 저와 대화를 못 할 이유가 없습니다.
저는 어느 누구던 우리 민족을 좋아 합니다. 저를 험담하는 분도 저를 좋아
하는 분도 어느 누구던 우리 민족을 좋아하며 서로 돕고 의지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더구나 저의 졸작을 읽고 격려해 주시는 독자들에게는 항시 감사한
마음으로 그에 대한 격려를 잊지 않으려고 좋은 작품을 남기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서 돌아 오시면 아무 부담감없이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즐거운 휴가 보내시고 건강히 돌아 오시기를 바랍니다.

내사랑아프리카  |  2011-04-12 08:12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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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님, lakeside님께서 그분과 같은 분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하셨는데, 자꾸 두분이 오버랩되니 제 머리가 어질어질 합니다. 세상엔 참 우연의 일치가 많나 봅니다.

lakeside님, \"말 꼬리 달게 하는 말을 달면 영락 없이 댓글 다는 분이 몇분 계시군요. ^^\"라고 하셨는데, 제가 질문을 드린 것은 님께서 단지 말꼬리 달게 하는 말이 아니라 아주 \"심각한\"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말의 꼬리가 아니라 님의 진정성을 묻는 것입니다. 저의 첫 질문 꼭 대답해 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님은 착한 사람은 아닌 분으로 보일 것같습니다. ^^

그리고 잘 아시다시피 요즘은 인터넷 세상이니 님께서 한국을 방문중이라고 쓴 내용 중에는 죄송하지만 새로울 것이 거의 없습니다. 단지 님의 느낌 \"5. 사람들의 모습이 마치 인생을 전투하듯 살아 간다는 느낌을 받습니다.\"라는 정도죠. 그리고 밑에 댓글은 도무지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더 헷갈리고요.

또 질문 드립니다.
\"그 뒤에 쳐진 많은 힘 없고 선한 사람들이 보호를 받지 못하고
때로는 보이지 않는 장벽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생각도 늘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자유경제 체제의 불합리성이나 정권의 횡포는 아니라고 보는 것이죠.\"라고 하셨는데, 이 말씀이 도대체 무슨 말씀인가요?

님께서 쓰신 글에 대한 의구심은 계속 이어집니다.
\"정치가도 아니면서 학자도 아니면서 무거운 주제로 인상 쓰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하신 말씀은 또 뭔 말인가요? 정치가만 학자만 사회적 발언을 할 수 있는가요? 님의 글들은 초딩들이 떼쓰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거의 100%인데 좀 쪽팔리셔야 되지 않은가요? 저의 이 말이 참 기쁘실 겁니다. 말꼬리 다실 여지를 엄청 드리고 있으니까요.

님의 특기대로 위의 질문들을 잘 피해서 가시도록 님의 글을 인용합니다. \"지도자는 보통의 장삿꾼(?)과는 다른 사람들이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가져 봅니다. 정치를 직업으로, 출세의 수단으로 올인하는 사람들도 좀 걸러지는 제도나 그런 인식들이 있었으면 합니다.\" 이 말씀 참 좋은 말씀입니다. 이것은 님의 말씀 중에 \"때로는 보이지 않는 장벽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생각도 늘 합니다\"고 하신 말씀과 잘 어울리지 않을까요?

대전사람  |  2011-04-12 14:35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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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에 가셨군요
즐거운 나날보내시다 ( 황사조심하시고)
돌아오실때 쐬주나 많이 사오세요 ㅎㅎㅎ

lakeside  |  2011-04-12 18:34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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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늘 뿌옇습니다. 며칠 사이에 체중도 늘었네요. 잘먹고 쉬니까 그런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체중이 느는 것이 다 좋은 게 아니지요.
예전 같으면 지금쯤 친구들과 만나 매일 술잔치를 벌일테지만 이제는 나이 먹어 때 늦게 철이 들었는지 술로 시간을 보내기가 아깝습니다.

내사랑아프리카  |  2011-04-13 05:28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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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eside님 안녕하세요. \"헐뜯는 모습 여기....한국에서 읽으니 가슴이 아픕니다\"와 \"정치가도 아니면서 학자도 아니면서 무거운 주제로 인상 쓰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하신 말씀에 대 해서 제가 드린 질문에 끝내 답변을 하지 않으시군요. 님께서 저의 질문에 대해서 답변은 하실 필요는 없으나 짐작컨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으신 것것같습니다. 제가 그 동안 계속 집요했죠? 앞으로도 그럴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반나찌 영화를 열심히 보다보니 제가 거기에 경도되어 있는 것같습니다.

제가 님의 글에 진정성이 느껴지는 것은 \"5. 사람들의 모습이 마치 인생을 전투하듯 살아 간다는 느낌을 받습니다.\"라고 말씀 드렸는데, 위의 \"뿌연 하늘\" 감상문도 같은 느낌입니다. 저는 감동을 주는 글은 진정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박한 자기 삶의 고백, 아픈 이웃의 현실, 그리도 정치한 정치비평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이 게시판에 올리는 글을 보고 공감하는 것은 바로 진정성에 기초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님의 글이 진정성이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 진정성 뒤에 자기 글에 대한 책임도 따른다는 것입니다.

제가 학교 다닐 때, 별로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나름대로 성실히 살고 또 좋은 조언을 해 주신 선생님이 있었습니다. 그 쌤 (제가 갱상도 산골출신이라)이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여러분이 글을 쓸 때, 여러분을 싫어하는 사람이 여러분의 글을 비판하려고 여러분 어깨너머로 여러분이 무슨 글을 쓰고 있나 하고 지켜본다는 기분으로 글을 써보시오.\" 저는 이 말씀이 수십년이 지나도 잊혀지질 않습니다. 자신이 글을 쓸 때, 잠재적인 또는 비가시적인 opponents가 지금 옆에서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하면 쓸 글에 대해서 한 번 더 돌아 보게 될 것입니다. 긴장도 되기도 하구요.

어떤 때는 일부러 허점을 만들어 놓고 거기에 반대자나 적대자가 들어 오기를 기다렸다가 확 잡아먹는 전략은 흥분이 되기도 합니다. 긴장도 되기도 하구요. 그런데 적어도 그 정도의 가짜 헛점을 마련하려면 내 스스로 많이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 나의 적대자를 제물 삼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님께서 만들어 놓은 말꼬리 허점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최소한 그 허점에 대한 님의 진정성조차 의심되니 이거 어쩌겠습니까? 제가 반대자 이야기를 했지만, 논쟁에는 영원한 승자나 강자란 없습니다. 서로 배워나가는 것이죠. 플라톤이 그의 스승 쏘크라테스의 대화법이 이런 것이라고 했습니다. 흔히 말해서 산파술, 때는 대화술이라 합니다. 쏘크라테스가 위대해 질 수 있었던 것은 쏘피스트들이 있었기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예로 성서를 문자적으로 읽는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은 예수와 적대적인 대화자인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을 엄청 미워하는데 사실은 예수가 위대하게 된 것은 바로 이들의 쏘피스트적 대화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당시 바리새인들은 평신도 종교인들로서 최고의 지성을 자랑했고, 사두개인들은 주로 사제들로서 자기 종교 체제를 지키기 위해서 예수와의 논쟁을 통해서 그를 침묵시키려 했었죠. 이런 맥락에서 현재 한국 교회에서는 예수 당시의 바리새인과 같은 지성인들이 필요한데, 그마저 없으니 놀랠루야인 상태입니다.

제가 장황하게 말씀드렸지만, 저의 질문이 시답잖아도 저보다 연배가 많은 분으로서 질문에 좀 더 진지하게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쏘피스트나 바리새인이 되어서 님게 집요하게 질문 공세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논쟁할 때 약발이 딸려 쪽빨릴 때도 많지만 오히려 그것이 약발을 채우는 계기가 되더군요. 한 때 답변하지 못한 것이 화두가 되어 때론 10년이 지난 후에 그 답을 해결하기도 하고 때론 잊혀졌다가 어느날 기억이 나서 관심을 갖게 되기도 합니다. 이런 면에서 무의미한 대화는 없고 유의미한 대화만 있을 뿐입니다. 무의미도 유의미로 만들려면 열심히 노력하는 수밖에 없겠죠. 제가 님을 언짢게 했다면 사과드립니다. 한국에 여행중이시니 부럽습니다. 저는 한국 다녀 온지 벌쩌 6-7년이 지나 가물가물합니다. 저도 큰 맘 먹고 올해는 가볼까 생각하는데 아마도 저는 친구는 거의 안만나고 헌책방을 굽이굽이 돌아 나닐 것같습니다. 그 전에도 그랬습니다. 실례가 많았습니다. 아프리카 올림

lakeside  |  2011-04-13 14:22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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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뭘 오래 생각할 여유가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님은 할일 없고 나는 바쁘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복잡한 것을 싫어 한다는 얘기 입니다.
원래 그런 성격은 아니었는데
오랫동안 결단과 추진을 요구하는 그런 직종에서 일을 하다 보니 성격도 바뀐것 같습니다.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을 반드시 해야 하고
목에 * 이 들어와도 할 말은 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 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몇 사람들의 생각이나 사상이 근본적으로 나쁘다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그 방법과 시기가 늘 적절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한인이 연방선거에 출마를 했다고 하는데
꼭 그렇게 표현을 해야 할끼요?
저는 무식하지만..저라면 이렇게 표현을 하겠습니다.
- 한국인이 이제 캐나다 사회에서도 정치를 하는 시기가 되었군요. 돕고 싶지만 개인적으로 이념을 달리하는 정당이라 고민입니다....
무조건 같은 한국인이라고 찍는 것도 그렇고.....
그런데 님들은 그 글이 뜨자 마자 일제히 그 사람이 어쩌구 정당이 어쩌구,,,
이게 아니라는 거죠.
그리고....천안함 사건이 대표적인 것이죠.
경제적으로 피해를 본 것은 아무것도 아니죠. 내 자식들이 적에 의하여 비참하게 죽었는데 님들은 내 나라 내 정부, 그리고 대통령을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계속 아니라는 겁니다. 물론 우리가 본 것은 아니죠. 님들도 저도 본 것이 아니죠.
님이 예수는 보았습니까? 하나님은 보았습니까?
삼성과 현대의 제품은 사용하지 않는다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면 일제 쏘니를 쓰고 마즈다, 도요타를 쓴다는 것인가요?
그거야 개인적인 선택이고 누구 말대로 글로벌 시대에 뒤떨어진 구식일지도 모르죠. 그렇지만 일제 좋다고 여기서 떠들 일은 아니죠.
그리고.... 민족, 인종에 대한 편견은 좋지 않은 것이죠.
그러나 그것은 공식적인 것이고 우린 한민족입니다.
이러면 어떤 이는 왜 우리가 한민족인가? 조선민족이지 하는 사람도 있겠죠.
......
자기의 생각을 표현 하는 것이 아니라....
예를 들어 내 생각에는 이렇다가 아니라
님들은 \"이건 나쁜 것이다. 거짓이다...\"리고 표현 하죠.
저 같으면 내 생각에는 이건 아니라고 생각을 한다.
라고 할 것 같습니다.
남들은 은유라는 단어를 가끔 사용합니다.
그 은유는 시를 쓰시는 분들께는 어울리고 필요한 것이죠.
예수님도 그러셨지요. 그래서 너무 많은 여러 해석으로 많은 파가 생기기도 하는 것이겠죠.
말을 돌리지 말고 직설적인 표현도 좋다고 생각 합니다.
그러나 생각을 ..하나의 으견으로 표현을 해야지 님들이 결정을 내라는 사람들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리고 공정하고 정의롭고 가난한 자들을 돕는 착한 사회를 싫어하는 자 아무도 없습니다. 그거 반대하는 자 있습디까?
모든 것, 모든 제도에는 문제점이 있지요.
쓸데 없는 이야기가 너무 길어졌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몇 자 끄적였습니다.
앨버타는 오후 2시군요.....
친구도 좋고 사엊도 좋지만 가족이 최고군요.
이걸 이제야 느끼다니......

내사랑아프리카  |  2011-04-13 17:46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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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eside님, 답변 감사합니다. 열심히 사실려고 하는 것같고, 또 열심히 글을 올리시구요. 저도 마찬가지겠지만, 님은 한꺼번에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고 하시는 것같아요. 그런데 많이 담는다고 포괄적 이해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님의 모든 글이 그렇습니다. 이런 말씀 드리면 화내실 지 모르겠지만, 논술 시험보시면 아마 30점 정도 받으실 것같아요. 제가 님의 생각과 글이 초딩같다는 것이 바로 그 점입니다. 한국에선 논술고사 보신 적이 없으신 것같고, 토플이나 아이엘츠 영작 부분이 있는데 이왕 한국 가셨으니 그런 책 좀 사가지고 오셔서 공부하시면 도움 많이 될거예요. 우리가 기초가 부족하다고 할 때 다시 개론으로 들어가면 배울 것이 많은 것을 알게 됩니다. 최근에 저도 역사 공부 (how to write history), 사회학 개론, 언어학 개론 등등 개론서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위의 말씀은 님께 드리는 고언이지만 저한테 하는 질책이기도 합니다.^^ \"너나 잘하세요\"라는 말이 제 귀에 윙윙 거리는것 같군요:) 저도 아시다시피 국어 철자도 제대로 잘 모릅니다.

lakeside  |  2011-04-13 18:14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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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며칠 사이에 체중이 많이 늘었습니다.
논술 30점 맞는 얘깁니다.
그래도 회사에서 브리핑 할 때는 제가 직접 작성하고 직접 보고 했으니
운이 좋은 거죠.
그리고 저는 여기서 그냥 생각 나는대로 쓰고 다시 보지 않는 편입니다.
옆에 있는 친구한테 생각나는 대로 얘기하는 거 처럼요.
지금 보니 오자가 많네요.
그렇지만 읽으시는 분들이 불편하시겠지만 이해는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다음부턴 무시하고 안읽을 수도 있겠고요.
아이엘츠도 안봤습니다.
그냥 ESL 과정은 다 마치고 칼리지에 2년 전문과정을 신청했는데 취직이 되는 바람에 론 수표로 나온거 다 반납하고 취소 했지요.^^
불편하면 읽지 마세요....^^
저도 사실 님들이 애써 올린 글이겠지만 별로 신경 안쓰고 가끔 한번 훑어 보는 수준입니다. 그래서 엉뚱한 말을 하곤 하지요. ^^
세상 참 좋지요?
어디에 있건
나이나 신분의 차이가 있건 간에 이렇게 곧바로 글을 쓰고 읽을 수 있으니까요.

내사랑아프리카  |  2011-04-13 18:38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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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댓글을 너그럽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게시판는 아무글이나 다 올리라는 것이지 논술공부하라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논술공부, 토플이나 아이엘츠의 글쓰기는 하나의 예일 뿐이죠. 한글로 글 쓰는데 ESL 과정은 별로 상관이 없구요. ㅋ 저는 캐나다에서 ESL과정을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영어로 글쓰든 한글로 글쓰든 한꺼번에 너무 많은 생각을 담으면 실패한다고 제 쌤이 항상 저한테 주의를 주셨죠. 많은 생각은 나중에 나눠서 쓰면 되니까요. 저도 글을 못쓰는데 별 말씀을 다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

내사랑아프리카  |  2011-04-15 00:47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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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을 만나서 고걸 다시 확인하는 것보다 나에게 새로운 전망을 주는 다른 생각을 가지는 사람이 저는 훨씬 좋습니다. 혹시 오해하실지 모르지만, 여기에 비평적인 글을 많이 쓰시는 분들, 즉 토마님, 클립보드님, 내마음의평화님, 필비님 등 저와 비슷한 면이 있지만 첨예만 문제에 대해서는 많이 다릅니다.

Lakeside님께 드린 단순한 그러나 심각하고 중요한 질문 //

\"\"헐뜯는 모습 여기....한국에서 읽으니 가슴이 아픕니다.\"라고 하셨느데 도대체 이 게시판에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왜 언제 헐뜯고 있나요?
//

에 대한 답변은 전혀 얻지 못하고 다른 곳으로 좀 온 셈이죠. 즉 저의 댓들의 핵심은 위의 질문이었다는 것입니다. 본인이 무엇인가 발언을 할 때는 그 책임도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고 저는 봅니다. 그 책임을 지지 못했을 때는 솔직히 인정하는 겸손함도 필요합니다. 여기엔 모나 정도 필요없고 서로를 인정하고 배워나가는 열정이 더 필요한 것이죠. :)

lakeside  |  2011-04-15 00:52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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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에 또 눈이 내렸나요?
저는 책임지지 못할 말을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말을 빙빙 돌려 빠죠나갈 길을 만드는 사람은 더욱 아닙니다.
책임을 회피해 본 적도 없고 의리를 버린 적도 없습니다.
옳은 것은 옳은 것이고 그른 것은 그른 것이죠.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이 한 분 더 계시다니 반갑습니다.
캐나다 한국사회에는 조금 이상한 사람들이 많이 산다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또 시비 걸라?
이상한 사람이란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말합니다.
남의 집에 경사가 나면 같이 내 일 처럼 기뻐해 주고 힘든 일이 생기면 같이
가서 도와주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 직설적으로 가슴에 닿게 흥분되게 표현하고 싶을 때도 많지만
글로 옮길 때는 소위 노가다(일본말 써서 죄송)말로 욕할 수는 없는 일이죠.
애써 지으신 시를 올려도 비판.....
저는 그런게 정말로 맘에 안들어요.
비판한 게 아니라고 하시겠죠.
언제 내가 비판 했냐고요....
저는 그런 태도가 싫습니다.
충고라는 단어도 무척 건방진 표현입니다.
예절....
하여튼 여긴 한국이고 모처럼 휴가 잘 즐기고 있습니다.
모두 안녕하시기 바랍니다. ^^

내사랑아프리카  |  2011-04-15 02:06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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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라, 그렇군요. 이제야 알겠습니다. 아래서 MP와 관련해서 여러분들이 내린 비평이 \"헐뜻는 모습\"이었군요. 그러니까 저, 토마님, 클립보드님, 평화님, 필비님 등등 다 헐뜻는 사람의 범주에 드는 분들이군요. 그럼 그렇다고 직접적으로 말씀하시지 이렇게 빙빙 돌아 오셨나요? 아직도 비평과 비난을 구분못하시는군여~

lakeside님께 또 제가 졌습니다.

lakeside  |  2011-04-15 04:33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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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편하게 생각 하세요.
제가 무슨 영향력이 있는 사람도 아니고.....
언젠가 만나게 되면 아는 사이일지도 모르고
웃으면서 악수도 할 겁니다.
서로 생각이 다른 것이야 어떻게 하겠습니까?
이곳의 터줏대감(?)들께 자꾸 언짢게 하는 것 같아 죄송하기도 합니다.
여기는 저 같은 30점 짜리들이 이야기를 해도 된다고 생각이 들고요.
A+ 되시는 분들은 이제 졸업하시고 큰 신문으로 진출하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사실 어려워서 이해가 잘 안되는 경우도 많거든요.
실례가 많았습니다. ^^

내사랑아프리카  |  2011-04-15 05:12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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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하나로 줄이시면 되실 듯 합니다. 진짜 한 번 뵙고 싶어요~ 기회를 주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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