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명랑 가족 코미디) “아가야 니빵 내가 먹었다” _ 17
12휴대폰 진동 소리에 연준이 겨우 정신을 차렸다. 눈을 뜨자마자 그 심장이 뛸 때마다 지끈거리는 두통이 엄습해 와서 인상을 찡그려 본다. 맥주 한 잔도 못 마시는 연준이 어제 그 맥주 한잔으로 정신을 잃었다. 여긴 어디지? 주위를 둘러 보니 목욕탕..
기사 등록일: 2021-08-05
이사는 거사다 - 목향 이명희 (캘거리)
이사는 인륜지대사다. 이 큰일을 4월, 5월 연달아 두 번이나 치렀다. 4월 말에 딸을 밴쿠버 아파트로 이사시켰고, 5월 말에는 나도 15년 살던 집에서 옆 동네로 이사했다. 역마살이 있어 타국에 살고 있지만, 시작이 어려운 거지 캐나다 안에서 주거..
기사 등록일: 2021-08-05
명랑 가족 코미디) “아가야 니빵 내가 먹었다” _ 16
11이번에는 꼭 헤어진 여동생을 찾을 수 있을 거라 희망을 가지고 있던 연준은 규원이 여동생이 아니라는 사실에 실망이 이만저만 한 것이 아니었다. 지금까지 DNA 검사 대조만 몇 번을 하면서 항상 아니라도 실망 말자… 실망 말자를 그렇게 되 뇌이었건..
기사 등록일: 2021-07-29
나는 작은 바다를 가지고 있습니다 - 설강 유장원(캘거리 문협)
나는 작은 바다를 가지고 있습니다.작은 섬도 있고 물고기도 많은 그 바다는조금 차갑습니다.물고기들이 추워할까 봐 바다 물을 데우기로 했습니다.물이 따뜻해지자 고기들은 둥둥 떠버렸습니다.나는 작은 하늘을 가지고 있습니다.작은 구름과 갈매기도 많은 그 ..
기사 등록일: 2021-07-29
명랑 가족 코미디) “아가야 니빵 내가 먹었다” _ 15
10한편…그 시각에 우리의 두 멍충이는 실오라기 하나라도 잡는 심정으로 네비게이션에서 얻은, 거리상 가장 동떨어진 주소를 찾아 가고 있었다. 다행이 고부장이 조직 업무에서 두 사람을 빼 줘서 시간은 넉넉했지만 너무도 막막한 작업이라 솔직히 힘이 빠지..
기사 등록일: 2021-07-22
여름날의 추억 - 월당 서순복(캘거리 문협)
초록 물결치는 7월한여름 뙤약볕 더위는푸름을 먹고 익어가네 광활한 들녘싱그러운 초원 앞에초록으로 물들인 한여름 느티나무 그늘매미 소리 들으며정겨웠던 그 시절 모기장 속 코 고는 소리와끊어질 듯 이어지는 매미 소리 풀벌레 우는 소리에적막을 깨우던 그 ..
기사 등록일: 2021-07-18
명랑 가족 코미디) “아가야 니빵 내가 먹었다” _ 14
9 이쁘장이 연준이 싸가지를 괴롭힌 건 나중에 알고 보니 이유가 있었다. 확 돌아 버린 진짜 이유는 좀 나중에 이야기 하고, 두 번째 이유가 서울에서 만난 그 처자, 규원이란 처자와 DNA 대조 결과가 나올 4일 동안의 초조함 때문이기도 했다. 서..
기사 등록일: 2021-07-15
갈매기의 분노_ 청야 김민식 (캘거리)
지금 생각해 보면 이민 생활은 처음에 누구를 만나서 어떤 생활을 익히느냐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 같다. 시작이 절반, 주위 환경이 중요하다는 뜻이다.몇 번의 솔깃한 다른 지방으로의 이주 유혹도 있었으나 자연의 경관이 넘쳐나는 로카 산맥 주위를 떠..
기사 등록일: 2021-07-15
명랑 가족 코미디) “아가야 니빵 내가 먹었다” _ 13
8 수사관이 된 두 멍충이(Two Idiot)싸가지가 연준에게 거의 넉다운이 될 즈음 전직 동네 은행 청원 경찰 출신 우리의 두 멍충이 조폭 명철과 덕구는 김부장이 남긴 두 번째 밀수금을 찾느라 혈안이 되어 있었다. 평소 존경하던 김부장의 밀수금을 찾아내..
기사 등록일: 2021-07-08
명랑 가족 코미디) “아가야 니빵 내가 먹었다” _ 12
7목욕탕에 있던 싸가지 조봉남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갑자기 나타난 이쁘장한 놈이 일을 한단다. 그럼 빼빼 메루치는? 이 자식 관둔 겨? 이 당시 상황은 내가 정말 정확히 기억한다. 그 때 마침 나도 2주에 한 번 염씨에게 머리 손질하는 날이라 목..
기사 등록일: 2021-07-01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최근 인기기사
  캘거리-인천 직항 내년에도 - ..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종합) 앨버타 두 곳 대형 산..
  앨버타 최고의 식당은 캘거리의 ..
  캘거리 4월 주택 매매량 올라 ..
  캘거리 대학 ‘전례 없는’ 상황..
  캘거리, 에드먼튼 타운하우스 가..
  캘거리 일회용품 조례 공식적으로..
  전국 최고 임금 앨버타, 어느새..
  캘거리 주민들, 인근 소도시로 ..
댓글 달린 뉴스
  주정부, 여성 건강 및 유아 생.. +1
  요즘은 이심(E-Sim)이 대세... +1
  에드먼튼 대 밴쿠버, 플레이오프.. +1
  캘거리 시의회, “학교 앞 과속.. +1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