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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캐나다 - 돈 쓰기는 쉽고 돈 벌기는 어려운 나라
작성자 joseph     게시물번호 -3022 작성일 2006-04-02 15:33 조회수 1612


용기가 대단하십니다.

이런 것 공개하기가 쉽지는 않은데...

 

그런데, 잘 사시는 분 혹은 한국에서 돈을 많이 가져 오셨거나

이 곳에서 모든 캐네디언 포함해서 중류층 이상의 벌이를 하시는 분

인 듯 싶습니다.

식비와 세금의 경우를 보면... 장사를 하시는 듯.

 

월급장이의 경우 더 늘리실 수 는 없겠고...

저도 월급장이만 해봐서...

 

 

제 개인적인 생각을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이민을 처음 오시는 분들께서만 참조하시면 될 듯...

 

식비+외식비              800

  

  -> 굉장히 아껴 쓰신듯 싶습니다.

      외식비까지인데도... 최저 700

 

      아님 가게에서 일정분 이상을

      갖다가 드셨든지...

 

유틸리티(전화,TV,난방,수도등등)             350

 

  -> 이 부분도 많이 절약하신 듯 보이네

      요. 난방비 포함인데요.. 최저 350

 

 

자동차 (휘발유,보험,리스비(500$))             870

 

  -> 가스와 보험이 370달러면, 좀 여유

      있게 놀러다니면서 쓰신 듯

      최저 300 (리스 없이eg:중고차등등

 

보험(생명보험,장학적금,집보험)             570

 

  -> 집보험만이라면 약 50달러/월이면

      되지요  최저 50

 

사교육비(보습학원, 예체능)             520

 

  -> 이건 안쓰고도 살수 있지요

     기죽지 맙시다. 최저 0

     아이들이 스스로 잘하면 문제없음

 

모기지(주택 융자금)          1,100

 

  -> 이 부분은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

     모기지 안달고 사시는 분도 계심

 

교회헌금             100

 

  -> 아무곳에도 안나가시면 이 것도

      안 써도 되지요.  최저  0

 

여가선영(골프, 헬스클럽)             250

 

  -> 이 건 돈을 버신 후에 해도 됩니다.

     오시자 마자 안쓰셔도 됩니다.

      최저 0

 

기타 생활비             200

 

  -> 옷,신발, 용돈등으론 좀 모자랄듯..

      자동차 오일, 홈 시큐러티 등등

      최저 300

 

정부 세금(년간 $10,000)             834

 

  -> 재산세와 의료보험비외에 뭐가 또

     있나요? 아님 집이 밀리언 이상짜리

     인 듯 싶습니다. 아님, 급여공제까지

     포함된 듯 싶습니다.

     돈을 안벌면 세금이 없으므로

      최저 300(재산세+의료보험료)

     아니면 장사에 대한 세금?

 

재산세 2~300

의료보험료

 88달러/월

회사베니핏으로 카바되는 것

 

여행경비(1년에 $3,000 정도)             250

 

  -> 이 것도 돈 벌때까지 좀

     참을 수 있죠  최저 0

 

월 생활비 Total

 

  -> 최저를 더하면 최저 2000 달러

     /월 수준이 됩니다. 어떻게

     사느냐와  이렇게 거지같이

    살거면 캐나다에 왜 왔냐의

    차이입니다. 교육이민 오신

    분과  한국에서 비젼이 없어서

    오신 분의 차이가 있을테니까요.

    여하튼 제 입장에서는 쿨러43님이

    많이 부럽습니다.

    참고로 작년 선거때 캘거리 헤럴드

    에서 본 캘거리 시민의 평균 가구당

    수입이 NW의 경우 55000 선이었습

    니다. net인지 gross인지 기억은

    없지만요

 

 

         5,844
년간 생활비         70,128



☞ 캐나다 님께서 남기신 글



많은 분들이 지적합니다.

 

캐나다는 정말 돈쓰기는 쉬우면서 반대로 돈 벌기는 무척 어려운 나라라구요.

 

어느정도 재산이 있는 한인 이민자들의 경우 대부분 한국에서 가져온 알토란같은 돈을 까먹고 사는 집들이 의외로 많다고 합니다.

 

이 글을 올리신 분도 벌써 생활비가 적자이네요.  물론 우리집도 적자입니다.

 

캐나다 사는 우리 이민자들...어떻게 해야 하나요?


☞ 쿨러43 님께서 남기신 글


과거 이민왔을때 부부가 다 ESL에 다니고 변변한 소득도 없어 생활비를 절약해 쓰던때가 있었는데
 
최근 씀씀이가 많이 커진것 같아 오랜만에 생활비 내역을 뽑아 봤습니다.
 
그냥 이민을 생각하시는 분들이나 기타 다른 분들께 참조가 되시라고 이곳에 올려봅니다.
 
우리집 한달 생활비 내역
 
 
식비+외식비             800
유틸리티(전화,TV,난방,수도등등)             350
자동차 (휘발유,보험,리스비(500$))             870
보험(생명보험,장학적금,집보험)             570
사교육비(보습학원, 예체능)             520
모기지(주택 융자금)          1,100
교회헌금             100
여가선영(골프, 헬스클럽)             250
기타 생활비             200
정부 세금(년간 $10,000)             834
여행경비(1년에 $3,000 정도)             250
월 생활비 Total          5,844
년간 생활비         70,128
 
 
 
보시다시피 우리집 1년 생활비가 $70,000입니다. (약 6천만원정도)
 
솔직히 수입은 이보다 적은 편이라 매달 일정금액은 있는 돈에서 까먹고 있습니다.  소득은 더 늘어날 전망은 없는데 아이들은 커가고 지출은 더 늘어날것 같아 걱정이 앞섭니다.
 
지출을 조금 줄여보려고 머리를 싸매고 고민해 보았는데 좀처럼 줄일만한 구석이 없더군요. 그래서 저와 아내가 좀더 수입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하기로 했습니다.
 
여하튼 이민 초기보다 지출규모가 매우 커진것에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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